50년 단절된 금북정맥 생태축 연결한다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56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8-0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월 18일 천안시청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도로공사국립생태원과 함께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잇는 생태축 복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안성시 칠장산에서 남하하여 충남 태안 지령산까지 연결된 약 240km 산림생태축

  

  금북정맥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한반도(남한) 9* 주요 정맥 중 하나로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시도 22호 도로가 설치되면서 복합 단절된 상태다.

 * 한북·한남·한남금북·금북·금남·금남호남·호남·낙동·낙남 정맥

 

  천안시가 2021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단절된 구간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나사업 예정구간은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합류되는 분기점으로 차량 통행이 많아 장기간 교통 차단 시 국민 불편이 크고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된다는 이유 등으로 1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초부터 충청남도천안시한국도로공사국립생태원과 함께 공사공법 변경사업비 절감방안기관별 역할분담  수차례 대안마련을 논의하여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사업비도 적게 드는 방안을 도출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금북정맥을 잇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방비를 부담하고, 천안시는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시공하여 최종적으로 생태통로를 완공하며국립생태원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생태적 자문과 점검(모니터링)을 맡는다.

 

  이번 천안 목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북정맥이 복원되면 단절구간 북쪽의 안성 칠장산, 천안 성거산에서부터 남쪽의 예산 수덕산태안 지령산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 산림 생태축의 연결성을 확보하여 국토의 혈맥을 잇게 된다이를 통해 야생생물의 서식과 이동이 원활해지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금북정맥은 백두대간으로부터 뻗어 나온 한반도 중요 생태축의 하나로 이번 복원이 국토의 상처를 치유하고사람과 생물의 화로운 공존에 기여할 것”이라면서“앞으로도 생태축 복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천안 목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업무협약 추진계획.

       2. 업무협력 협약서. 

       3. 사업위치도 및 조감도.  끝.


(환경부, 2023.07.18)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81101&pageIndex=2&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19&startDate=2023-07-17&endDate=2023-07-31&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213 한반도본부장, Salmon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면담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67
1212 장호진 1차관,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 면담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78
1211 「제16회 서울 ODA(공적개발원조) 국제회의」 개최결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76
1210 환경부, 일선기관까지 업무행태 바꾼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02
1209 부산·경남 지역에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비스 개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62
1208 미래 사회보장 대응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 열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84
1207 환경부-경제협력개발기구, 대기오염저감대책 영향 연구 중간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29
1206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416
1205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67
1204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대응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1
1203 제2차 한-메콩 5개국 국제 물포럼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85
1202 전남지역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7
1201 2022년도 녹색제품 구매 우수 공공기관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7
1200 푸른 하늘의 날,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49
1199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교류 첫걸음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71
1198 전기차와 충전기의 화재 예방?대응 이행력 높인다…소통 강화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3
1197 제1차 한-키르기스스탄 국장급 정책협의회(9.5.)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74
1196 외교부, 반기문 재단 및 스탠포드 대학과 청정 에너지 전환의 길 모색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57
1195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아프리카 기후정상회의(ACS 2023)? 참석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9
1194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두텁게 보호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