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단절된 금북정맥 생태축 연결한다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60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8-0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월 18일 천안시청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도로공사국립생태원과 함께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잇는 생태축 복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안성시 칠장산에서 남하하여 충남 태안 지령산까지 연결된 약 240km 산림생태축

  

  금북정맥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한반도(남한) 9* 주요 정맥 중 하나로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시도 22호 도로가 설치되면서 복합 단절된 상태다.

 * 한북·한남·한남금북·금북·금남·금남호남·호남·낙동·낙남 정맥

 

  천안시가 2021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단절된 구간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나사업 예정구간은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합류되는 분기점으로 차량 통행이 많아 장기간 교통 차단 시 국민 불편이 크고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된다는 이유 등으로 1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초부터 충청남도천안시한국도로공사국립생태원과 함께 공사공법 변경사업비 절감방안기관별 역할분담  수차례 대안마련을 논의하여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사업비도 적게 드는 방안을 도출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금북정맥을 잇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방비를 부담하고, 천안시는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시공하여 최종적으로 생태통로를 완공하며국립생태원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생태적 자문과 점검(모니터링)을 맡는다.

 

  이번 천안 목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북정맥이 복원되면 단절구간 북쪽의 안성 칠장산, 천안 성거산에서부터 남쪽의 예산 수덕산태안 지령산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 산림 생태축의 연결성을 확보하여 국토의 혈맥을 잇게 된다이를 통해 야생생물의 서식과 이동이 원활해지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금북정맥은 백두대간으로부터 뻗어 나온 한반도 중요 생태축의 하나로 이번 복원이 국토의 상처를 치유하고사람과 생물의 화로운 공존에 기여할 것”이라면서“앞으로도 생태축 복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천안 목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업무협약 추진계획.

       2. 업무협력 협약서. 

       3. 사업위치도 및 조감도.  끝.


(환경부, 2023.07.18)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81101&pageIndex=2&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19&startDate=2023-07-17&endDate=2023-07-31&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109 재생에너지 분야 ‘24년 정부 예산안은 기술·시장의 성숙과 수익성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편성하였음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34
1108 재난안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시스템 신속한 혁신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41
1107 27년 만에, 구조·구급 현장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47
1106 전기안전분야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68
1105 국내 최초 건설기계·산업기계용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458
1104 탄소중립 시설·연구개발 투자프로젝트 추가 지원대상 모집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403
1103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선진화 모색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64
1102 한자리에 모인 해외 한인 석학들 글로벌 R&D 제도로의 새로운 전환 모색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75
1101 2022년 성별 임금 격차 상장법인 30.7%, 공공기관 25.2%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96
1100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474
1099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 성황리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36
1098 중소벤처 킬러규제전담조직(TF), 150대 킬러규제 과제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51
1097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재난안전 최초 교육으로 재난 대응·수습 역량 강화 기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59
1096 국내 첫 ‘바이오항공유(SAF)’ 시범 운항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458
1095 국내 최초의 성과공유 협력체계로 탄소중립 실현!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44
1094 하반기에는 교통약자·취약분야의 교통안전 중점적으로 챙긴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32
1093 "일상점검으로 연구실 안전 UP"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61
1092 모바일 기반 디지털 웰니스 콘텐츠로 군 장병 마음건강 돌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406
1091 전국 어린이 물놀이시설 안전점검으로 330건의 어린이안전 위험요인 개선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28
1090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 한국생산성본부 2023-09-08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