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에너지(CFE) 논의는 ‘나 홀로’ 정책이 아니며, 국제적 흐름에 맞춰 추진될 것

담당부서 : 산업통상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38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8-14

<보도 주요내용>
8.9.(수) 경향신문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 이대로 좋은가」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자력에 중점을 둔 100% 무탄소에너지(CF 100)는 세계적인 흐름인 100% 재생에너지(RE 100) 정책과는 동떨어진 ‘나 홀로’ 정책이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중을 발전량의 30.2%에서 21.6%로 낮춘 것은 심히 걱정할 만한 일이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동 보도내용에 대한 입장>
보고서(혁신 정책에 관한 OECD 리뷰 코리아 2023)에는 우리 정부가 원자력에 중점을 둔 100% 무탄소에너지(CFE)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과 이는 한국만이 추진하는 정책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CFE 논의는 우리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범위는 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원자력, 청정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괄하고 있어 ‘원자력 중심’이라는 표현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또 국제적으로도 이미 CFE에 대한 포괄적 접근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연방정부 시설 전력 100%를 무탄소 전력으로 사용하는 행정명령을 2021년에 발표했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미리 정한 재생에너지에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는 모두 혜택을 주는 중립적인 접근법을 도입했습니다. 일본은 비화석 전력 의무화제도를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고, 영국은 2012년 발전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하면서 원자력을 지원 대상에 포함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CFE 논의가 ‘나 홀로’ 정책이라는 것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 의견입니다.


따라서 동 보도내용은 개인 의견을 마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의 내용에 근거를 두고 있는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유발할 소지가 큽니다.


참고로 우리 정부와 민관이 함께 시작한 CFE 논의는 RE100을 부정하거나 CF100만을 추진하겠다는 취지가 아닙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CFE로의 전환이 가장 중요하기에, CFE는 RE100과 보완·병행적인 관계에서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동참을 확대하고 RE100 이행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08.09)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84704&pageIndex=2&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33,A00031,A00015,A00013,A00032&startDate=2023-08-07&endDate=2023-08-13&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269 환경규제 혁신 혜택, 모두가 누린다…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09
1268 환경부 장관,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 참석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24
1267 전기차 50만대 보급 계기 정책간담회 개최…전기차 보급 방향 현장목소리 듣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31
1266 노인 환자 작품 전시회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06
1265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9.19.)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2
1264 혁신의 반대는 두려움, 환경부 조직·정책 용감하게 변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7
1263 케이팝(K-POP) 스타들과 함께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19
1262 장미란 차관, 일자리 박람회 참가한 관광기업과 구직자 격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24
1261 “시니어의 에너지, 우리 모두에게 시너지입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10
1260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추석명절 앞두고 소외계층 지원 나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85
1259 정부, 홍수 피해를 입은 리비아에 인도적 지원 제공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28
1258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개편으로 의료정보 상호운용성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61
1257 화학물질안전원-새만금개발청-군산시, 새만금산단 화학사고 예방체계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53
1256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네이버 업무협약 체결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39
1255 면세업계,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한뜻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27
1254 선진화된 의료·요양·돌봄시스템 구축 위해 의료법 체계 혁신 논의 착수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30
1253 한-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협정 정식 체결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99
1252 지역신문 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04
1251 베트남, 한국 녹색산업 진출 애로 해소에 적극 협력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275
1250 2달간 비대면진료 15만 건 시행, 향후 접근성 더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9-26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