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대기오염 문제, 동북아 지역 공동 대응 모색한다

담당부서 : 외교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17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9-26

외교부는 동북아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역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9.8.(금) 오후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만든 최초의 유엔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9.7.)’을 기념하여 열렸다.

 

   * 2019년 12월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을 유엔 기념일로 지정하는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

 

  금번 포럼에서는 △동북아 지역 대기오염 현황 및 대응 방향, △유럽의 과학적, 데이터 기반 대기오염 대응 사례가 동북아 지역에 주는 함의와 교훈,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대응의 공동편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민영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은 환영사에서 4년 전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하면서,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 심의관은 또한 우리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 등을 활용하여 역내 대기오염 공동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정책 협력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국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2024년까지 2016년 대비 35% 저감(26→16㎍/㎥)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계획,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의결(2019.11.1.)

 

  ** 동북아 역내 대기오염 공동 대응 협력체로 2018.10월 공식 출범우리나라중국일본 등 동북아 국가간 대기오염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활동 수행

 

  포럼 참가자들은 장거리 월경성 대기오염 협약(CLRTAP)*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대기질을 개선하였던 유럽의 사례를 참고하여 동북아 국가들이 역내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였다. 또한 포럼 참가자들은 대기오염 저감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Convention on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ion : 1979년 유럽 내 월경성 대기오염 모니터링?대응을 위해 유럽 경제위원회(UNECE) 회원국들간 체결

 

 금번 포럼에는 대기오염 대응과 관련된 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대기오염 대응 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동북아 역내 대기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 임 : 1. 제3회 월경성 대기오염 국제포럼 개요

        2. 행사 사진


(외교부, 2023.09.08.)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89230&pageIndex=15&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14,A00009,A00012,A00019&startDate=2023-09-02&endDate=2023-09-25&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613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40
1612 수산부산물 재활용 활성화 의견 듣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39
1611 겨울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 대비해주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17
1610 회사자금 유용, 거짓 청산을 약속한 체불 사업주 구속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37
1609 현대자동차·기아,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기업-협력사 근로자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첫걸음 내딛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324
1608 중소기업 산재예방 위해 하나로 뭉쳤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40
1607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제3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3)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47
1606 항만건설작업선 투입 전에 꼭 장비검사 받으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49
1605 오늘의 건설안전 한눈에 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24
1604 고용부, 겨울철 한파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69
1603 “낯설어도 괜찮아, 언니가 있잖아!” 시골언니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40
1602 (동정)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공동대응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32
1601 ‘시차출퇴근’으로 러시아워 피해 용인에서 송파로 부담 없이 출퇴근해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34
1600 노무제공자를 위한 표준계약서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21
1599 일터혁신,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직무·성과 중심 인사제도 도입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37
1598 엠제트(MZ) 공무원이 이끌어 나가는 공직문화 변화의 바람 한국생산성본부 2023-11-27 201
1597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공단-지능정보사회진흥원 맞손 한국생산성본부 2023-11-16 263
1596 차세대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으로 친환경 선박 시대 선도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16 269
1595 ㈜오토경주공장 외 5개사, 2023년 최우수 노사파트너십 사업장으로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2023-11-16 324
1594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서 찾는 직장보육의 미래! 한국생산성본부 2023-11-16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