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부터 처리까지 실시간 관리… 불법투기 차단한다

담당부서 : 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287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0-0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 처리자의 폐기물 인계·인수량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2022년 10월 1일에 건설폐기물부터 시행*되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그 대상이 지정폐기물**까지 확대된다.

  *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하여 2023년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

  * 지정폐기물이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폐유, 폐유독물질 등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유해물질을 함유한 폐기물

 

  현재 배출 사업자운반 및 처리업자는 사업장폐기물을 배출운반처리할 때마다 폐기물 종류배출량운반차량 번호운반일자반입량 등 인계·인수내역을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 폐기물관리법 제45조제2항에 따라 폐기물의 발생, 배출, 처리상황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환경부(한국환경공단)가 구축·운영하는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

 

  그러나 현행 체계로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운반자와 처리자가 공모하여 인계·인수내역을 허위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하는 등의 불법행위까지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런 불법 폐기물은 주변 수질과 토양 오염까지 이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위치정보를 올바로시스템(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된다.

 

  * 올바로시스템 내 별도시스템으로 구축(www.allbaro.or.kr/siren)

 

  폐기물 수집?운반자로부터 폐기물을 인수받아 처분 또는 재활용하는 처리업자는 폐기물 진입로 및 계량시설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하고 차량 영상정보반입한 폐기물의 계량값폐기물 보관장소의 영상정보를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폐기물 불법투기를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환경이 보다 안전해지고폐기물 처리자의 무단 투기에 따른 토지 소유자의 억울한 피해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불법 투기?매립되는 폐기물들을 정상적인 순환경제 체계 내에서 처리되면 국가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환경부는 현장정보 전송제도의 빠른 안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현장기술지원반과 고객지원센터(1800-2224)를 운영하고 있다폐기물 처리업체는 전송장비 설치, 현장정보 관리시스템과 연동, 정상 전송상태 확인 등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반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현장정보 전송제도 시행으로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투명하게 관리된다”라면서, “폐기물 처리업체도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붙임  현장정보 전송제도 개요.  끝.


(환경부, 2023.09.26.)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92429&pageIndex=3&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14,A00009,A00012,A00019&startDate=2023-09-26&endDate=2023-09-30&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445 녹색 생산과 소비 늘린다…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1 233
1444 낙동강물환경연구소, 수질분야 분석능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1 253
1443 전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 4958건 중 학대건수 1186건, 전년 대비 5.5% 증가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1 266
1442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75
1441 물순환촉진법 등 2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96
1440 박진 외교장관, 국제연합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 접견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79
1439 녹색기후기금(GCF), 한국의 3억불 공여를 포함해 2차 재원보충에 총 93억불 조성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304
1438 동물원수족관법 시행 앞두고 현장목소리 청취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312
1437 중국 산둥성과 녹색산업 협력 재가동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58
1436 국립공원공단, 민·관 협업으로 친환경 국제인증 양식어업 환경 만들어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58
1435 「제1차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85
1434 환경과학원, 베트남에 통합환경관리 선진기술 전수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37
1433 환경부 차관, 아·태지역 국가 위한 우리나라의 ‘녹색 사다리’ 역할 강조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51
1432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지원, 도움창구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46
1431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지원, 도움창구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31
1430 국립공원공단, 지역사회와 ‘마실생태밥상’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3-10-31 241
1429 고용노동부,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 발령 한국생산성본부 2023-10-25 313
1428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10-25 390
1427 차량용 반도체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3-10-25 298
1426 산업부, 에너지의 미래와 소통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0-25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