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혁신 컨설팅, 연공급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확보 지원

담당부서 : 고용노동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12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0-25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한수희)10월 19일(목) 케이더블유(KW)컨벤션(대전)에서 「2023년 제11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로 일터혁신을 지원받고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의 사례를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기업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장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공급 완화 기반의 임금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행한 두 개의 컨설팅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이후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노사관계연구본부장과 서울여자대학교 임효창 경영학과 교수, 한국표준협회 김창현 수석컨설턴트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보기술(IT) 컨설팅 전문기업인 웅진(대표 윤새봄·이수영, 서울 중구 소재)은 최근 SAP ERP, 클라우드, Web/SI 분야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지만, 연공급 기반의 임금체계로 인해 핵심 인재에 대한 동기부여 및 탄력적 보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연공성을 완화하고 정보기술(IT) 업종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고자 했다.

 

먼저 컨설팅팀은 직무분류 및 평가를 통해 내부 직무별 가치와 정보기술(IT) 업종 특성에 따른 임금 이슈를 파악하고, 개인별 역량향상 동기부여를 위해 직무수행 능력 수준까지 종합적으로 임금체계에 반영하여 직무 기반의 직능급 제도를 설계했다. 더 나아가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보상을 연계하는 성과급 제도까지 마련하여 개인과 조직의 성과가 보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 컨설팅 이후 제도 이행을 위해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년도 인건비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산 유지보수 및 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인 유니디아(대표 이성중·이경중, 서울 영등포구 소재)2022년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호봉 테이블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급별 기본급 상, 하한 범위를 설정하는 페이밴드(Pay-band)형으로 개편하여 임금 연공성을 완화한 바 있다. 이후 2023년에는 제도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이행 컨설팅 유형을 추가로 진행했다. 근속연한에 따른 자동 승진에서 최소연한을 기준으로 평가에 따라 승진이 이루어지도록 개편하고, 직군·직무별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성과급제의 목표 달성 기준을 구체화. ㈜유니디아는 이행 컨설팅을 통해 기존 컨설팅의 충실한 실행뿐 아니라 승진과 평가 등 임금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보완할 수 있었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중소기업의 구인난, 조용한 사직 등의 해소를 위해 임금체계의 연공성 완화는 시급하고 필수적인 과제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일의 가치,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인사체계가 기업 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임금체계 연공성 완화한 두 사례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길 바라며, 임금이 기업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2023.10.19)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95214&pageIndex=6&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33,A00031,A00008,A00015,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2-10-25&endDate=2023-10-25&srchWord=&period=year

?

?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569 2023년 9월말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 잠정결과 발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91
1568 한-싱가포르, 녹색해운항로 현황 공유 등 해운·해사분야 협력 강화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84
1567 니트(NEET) 장애 청년 규모 35.4%, 맞춤형 고용서비스 필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304
1566 기업이 주도하는 청년친화 ESG 지원프로그램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335
1565 메일함을 비우면 지구가 안전해집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96
1564 블루카본으로 ‘숨쉬는 해안’ 만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348
1563 태평양 원양어업기지 투발루 본격 지원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69
1562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점검 결과, 62개 사업장 중 39개소에서 위법 적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90
1561 (참고)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재정 부실화 관련 감사 착수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331
1560 ’23년 공정채용을 실천한 우수기업 등 22개소 포상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323
1559 지역사회 속 차별 없는 일터, 차별없는일터지원단과 함께 만들어가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78
1558 대한민국, 남극해 해양생물 보존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 입지 다져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70
1557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아 ‘일터에서의 법치’를 확립하겠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7 291
1556 장애인고용공단, 컴투스 그룹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476
1555 외국인력 조기 정착 및 직업훈련 지원 4천명으로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461
1554 “고용노동부, 대형 산업재해 대응 「2023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360
1553 현대자동차와 함께 친환경차 정비과정 개발·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502
1552 내년 2월 1일부터 건설현장의 화장실 설치기준이 강화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531
1551 도전하고, 경력을 잇고, 성장하고 있는 ‘나는 일하는 여성’입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367
1550 경력단절여성의 일터 복귀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3-11-02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