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으로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특성비율 비교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266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2-01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29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 환경위성 2B) 기반의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영상`을 연간 및 계절 단위로 매년 5차례 걸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정보는 △에어로졸* 이동량(`21.11.5.),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및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21.12.30.∼), △이산화황 이동량(`22.12.8.),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농도(`22.12.20.)에 이어 여섯 번째로 공개하는 환경위성 활용산출물에 해당한다.

*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으로, 미세먼지는 대표적인 에어로졸임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은 환경위성의 아시아 지역 관측정보(NO2) 국외 온실가스위성 정보(CO2)를 연계하여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관측정보 간 비율을 산출한 것으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간 비교를 위한 일종의 대리(proxy) 지표이다.

 

  인구밀도나 국내총생산(GDP)이 높거나 차량 이용률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이 높게 나타나므로 배출원에 따른 대기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동시 관측된 지역에서 산출된 값이어서 향후 기후변화와 대기질 통합 개선방안을 수립할 때도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이 2021년과 2022년을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인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질소의 영향으로 비율이 높은 값*을 보였고우리나라는 2021년 대비 2022년에 이산화질소의 증가로 비율값이 상승**하는 특성을 나타냈다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관리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2022년 겨울철(`21.12`22.2) 기준인도 중부는 10.1, 동부는 7.8, 중국 동부는 7.3, 북부는 7.2로 모두 국가(지역)별 평균인 3.4보다 높음

 

** 겨울철 기준, 2021년(`20.12∼`21.2) 5.4에서 2022년(`21.12∼`22.2) 5.9로 약 9% 증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이번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공개를 시작으로 환경위성의 활용도를 기후 분야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위성에서 관측된 이산화질소 농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정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통합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환경위성 관측정보에 다양한 기술을 연계하여 환경위성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위성 기반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자료 제공 예시.
 2. 위성 기반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산정 방법론.
 3.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주요 결과. 끝.


(환경부, 2023.11.28.)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02103&pageIndex=6&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33,A00014,A00031,A00009,A00012,A00019&startDate=2023-11-28&endDate=2023-11-30&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329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 각계 전문가와 다양한 의제 발굴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89
2328 무시동 히터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75
2327 기후·환경, 디지털, 노동, 공급망 등 글로벌 신(新)통상규범 대응 로드맵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313
2326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현안 해결에 도움 드립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306
2325 정신건강 인식개선 위한 정신장애예술 작가 기획 전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97
2324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맞춤형 설비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325
2323 ‘하천 통해 바다로 오는 쓰레기 막자!’ 5대 주요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77
2322 중소·영세기업을 위한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영상 설명자료 유튜브 게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306
2321 ‘다양성 존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발달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326
2320 아파트 청소·경비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는 공동주택 휴게시설 가이드북을 활용하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85
2319 환기장치 설치 지원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83
2318 선박 내 의약품 최신화하여 선원 건강 지킨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21 255
2317 지구온난화가 우리 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해양과학 동화책 발간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307
2316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에 5천여 기관 추가… 2025년 1월부터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344
2315 섬유산업 친환경 전환을 위한 비건레더 연구개발(R&D)에 286억 원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327
2314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K-Carbon플래그십기술개발” 착수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332
2313 ‘하천 통해 바다로 오는 쓰레기 막자!’ 5대 주요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312
2312 중소·영세기업을 위한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영상 설명자료 유튜브 게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298
2311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302
2310 선박 내 의약품 최신화하여 선원 건강 지킨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13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