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계기, 녹색해운 및 블루카본 관련 국제 협력 강화

담당부서 : 해양수산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261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2-11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11. 30.~12. 12.)’에 참여하여 녹색해운* 블루카본**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녹색해운: 저·무탄소 연료 전환을 통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해운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

** 블루카본(Blue Carbon):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로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탄소흡수원으로 부각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채택에 따라 녹색해운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블루카본 또한 전 지구에서 배출되는 탄소 중 약 23%를 흡수해 기후변화 극복에 큰 잠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제사회에 녹색해운과 블루카본과 관련하여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제28차 당사국총회(COP 28) 기간 동안 한국홍보관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홍보관에서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연합(UN)의 지원으로 1948년 국가·정부기관·NGO의 연합체 형태로 창설된 국제 환경단체

 

먼저, 현지시간으로 12월 6일(수) 오전에 한국홍보관에서 국제해운 탈탄소화 정책을 주제로 해양수산부, 미국 국무부, 탈탄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 해양수산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국가행동계획(National Action Plan)’을 비롯하여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연구·진행상황 등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와 미국 항만 간 친환경메탄올·암모니아·수소 등 무탄소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 운항하는 항로(항만하역 포함)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한-미 간 공식 협력 발표

이후에는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미국 국무부 측과 공유하고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한국홍보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블루카본 전문가 토론회도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비식생갯벌*, 해조류 등 신규 블루카본의 잠재된 가치를 공유하고, 블루카본 정책의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피터톰슨(Peter Thomson) 유엔 해양특사와 인도네시아 블루카본 연구진도 토론회에 참석하여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의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 식물이 자라지 않으나 탄소흡수능력을 보유한 갯벌로서 국내 갯벌의 약 98%를 차지

 

특히, 비식생갯벌의 경우, 앞선 12월 4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홍보관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의 온실가스 작성 지침에 ‘비식생갯벌’을 반영하기 위한 국제협력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비식생갯벌은 IPCC로부터 아직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이므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연계하여 국내 갯벌의 약 98%를 차지하는 비식생갯벌의 IPCC 국제인증을 받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비식생갯벌이 연간 최대 49만 톤의 탄소(자동차 20만 대의 배출량)를 흡수한다는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탄소흡수원 분야에서 높은 위상을 가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의 특별보고서 공동 발간도 공식화하였다.

 

?우리나라 대표로 파견된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부대행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탈탄소화 정책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블루카본 발굴을 위한 연구 및 국제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해양수산부가 기후위기의 핵심 방안인 녹색해운과 블루카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회원국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2023.12.05)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03324&pageIndex=8&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08,A00015,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2-12-11&endDate=2023-12-11&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789 보건복지부, 태평양도서국과 보건의료 협력의 새장을 연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3
1788 국민안전과 밀접한 우수 재난안전제품 발굴?보급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6
1787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생태나누리(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25
1786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만들자… 차량 업계 기반 마련 한뜻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3
1785 생활화학제품 안전사회 구현… 민관 협약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선언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192
1784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13
1783 탄소배출 0g! 일상 속 탄소배출 행위와 생각 바꾼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05
1782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오픈마켓 플랫폼 확대 운영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08
1781 행복한 결혼?출산?양육을 위한 연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29
1780 초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조기 제공 권역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4
1779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위해 머리 맞댄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2
1778 전기차 충전 편의성과 산업경쟁력 강화… 얼라이언스(협의체) 출범 첫 공식활동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41
1777 미세먼지, 황사 등 동북아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역내 국가들간 협력을 가속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1
1776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운영현황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29
1775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 유엔아동기금(UNICEF) 파트너십 담당 사무차장보 접견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11,744
1774 환경부는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한 구매 지원과 인프라 구축 추진 중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34
1773 자발적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공공기관이 앞장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21
1772 대기배출원 첨단관리의 시작, 국가 대기오염 첨단감시센터 개소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20
1771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키운다…우수 녹색 새싹기업 성과 발표회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212
1770 보건복지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중소병원협회 의견수렴 한국생산성본부 2023-11-30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