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연료 공급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량공급제도 도입 추진

담당부서 : 해양수산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291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2-13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선박연료 정량공급 제도’ 도입 방안이 담긴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이 12월 12일(화)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어 12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선박연료 공급산업은 고질적인 면세유* 불법유통, 잦은 공급량 분쟁 등으로 대외 신뢰도가 낮은 실정이며, 육상과 달리 계량기 설치 등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이 없어 관련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 외국항행선박에 공급되는 선박연료유는 「개별소비세법」 제18조,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법」 제15조 등에 따라 면세로 공급

 

이에, 해양수산부는 면세유 불법유통과 공급량 분쟁을 원천 차단하여 국내 선박연료 공급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연료공급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에는 선박연료 공급업자가 공급량 측정장비와 증빙자료를 갖추도록 하는 선박연료 정량공급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정량공급에 대한 무작위 표본조사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게 함으로써 신뢰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조선소, 관공선 등 친환경연료의 지역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탱크로리를 통한 연료공급 영업구역 제한*을 폐지하는 규제 완화 내용도 포함되었다.

 

* (당초) 선박연료공급업 등록 항만으로 영업구역 제한 → (개선) 전국 항만에서 영업 가능

 

향후 해양수산부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적정한 연료공급(벙커링) 선박의 운송료를 산출하고, 정량공급 제도 시행 후에는 관세청의 관리에 따라 그간 제한되었던 순회급유*도 허용할 계획이다.

 

* 현재 선박연료 공급선박은 출항 시 1회 1척만 급유, 정량공급 도입시 한 항차당 다수선박에 연료공급을 허용하여 벙커링 선박의 규모화 유도

 

이와 함께, 연료 공급선박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적 지원근거*도 별도로 마련하여 선박연료 공급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 완료(2023), 시행령 개정 추진(2024)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가 도입되면 관련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무역항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 도입은 향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산업 선점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므로, 이번 국회 임기 내 통과되어 신속히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2023.12.12)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04626&pageIndex=2&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08,A00015,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2-12-13&endDate=2023-12-13&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958 이정식 장관, 동절기 건설현장 위험요인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3-12-20 297
1957 장애인고용공단-소방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 한국생산성본부 2023-12-20 307
1956 폴리텍대 신산업 직업훈련, 여성 참여 크게 늘어 한국생산성본부 2023-12-20 285
1955 국내 최대규모의 「여수 안전체험교육장」 개관 한국생산성본부 2023-12-20 317
1954 “현장으로 나가 안전을 더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12-20 272
1953 ‘세계 식량 위기에 기여하는 케이(K)-농업’ 특집 한국생산성본부 2023-12-20 307
1952 보건복지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제주지역 의료현장 의견청취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34
1951 「제4차 한-캐나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08
1950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전국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 및 토론의 장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09
1949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혁신방안 본격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293
1948 ‘국민 안전’ 최우선으로 ‘치수 정책’ 전면 쇄신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402
1947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을 지켜온 우수 보건진료소들의 운영 성과 공유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01
1946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제7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254
1945 사회서비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의견 청취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283
1944 보건복지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종합병원협의회 의견수렴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279
1943 재난에 적극 대비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99
1942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문가?청년 부부와 릴레이 대화 시작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274
1941 지하수, 숨은 가치를 찾다… 활용 방안 새롭게 조명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270
1940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비축기지 구축사업 예타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02
1939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미래를 연다… 포항시에 자원순환 집적단지 착공 한국생산성본부 2023-12-18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