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보관 중인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하여 유가금속 회수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70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2-22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에스에프에코와 12월 19일 제주도에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전처리(파분쇄를 통해 블랙파우더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블랙파우더(BP, Black Powder)는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이 포함된 검은색 분말로 배터리팩스크랩 등을 파?분쇄선별을 통해 생산

  

  제주도에서 반납된 전기차 폐배터리는 제주도 내에서 재활용하거나 육지로 이송해야 하나이 지역에는 재활용업체가 없고 폐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할 경우 화재?폭발 위험이 있어 제주테크노파크에 보관 중인 상태였다.

  ※ ‘23.9월말 기준 제주테크노파크에 281(재제조?재사용 181, 재활용 100) 보관 중

 

 이에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 내 폐배터리의 안전한 재활용을 위한 전처리 시설 설치를 검토했다. 그 결과 폐배터리를 전처리해서 만든 블랙파우더는 해상운송이 가능하여 육지의 후처리 시설(제련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등 추출)로 운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액화질소액화천연가스(LNG) 냉열* 등을 활용해 ?50 이하의 온도에서 배터리의 전해액을 동결시켜 전기를 차단해 화재나 폭발 위험을 제거한 후 초저온 동결파쇄 공법을 적용하여 전기차 폐배터리를 전처리하는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는 액체상태(-162)로 수입하여 가스기지에서 보관하고가정에 0℃로 기화하여 공급하는데 이때 냉열 에너지(약 200kcal/kg) 발생

 

 

< 기존 폐배터리 전처리 방식과 차이점 >

○ (기존) 수거→방전→파쇄→선별(BP 생산)(외부충격시 화재?폭발 위험오염폐수 발생 등)

○ (시범사업수거→초저온 동결파쇄→선별(BP 생산)(방전 생략외부충격에도 화재?폭발 위험 차단)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폐배터리 운송비용 지원, 관련 제도정비 및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지 제공(유상 임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공급(유상 매각),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에스에프에코는 초저온 동결파쇄 전처리 설비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제주도에 보관됐던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전처리하여 육지의 후처리 시설로 이송해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공급망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배터리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 재활용을 통해 재생원료를 배터리 제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보관 중인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재활용하고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여 친환경 기술의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제주도 폐배터리 전처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서.  끝.


(환경부, 2023.12.18.)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06003&pageIndex=8&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33,A00014,A00031,A00009,A00012,A00019&startDate=2023-12-15&endDate=2023-12-21&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274 건설근로자공제회, 「통합시스템 구축 용역」 본격 착수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36
2273 ‘일하다 아프면 맘 편히 몸 편히’ 상병수당 신청하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16
2272 올해 친환경선박 전환에 2,422억 원 투입, 온실가스 배출 규제 적극 대응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00
2271 사회약자 보호, 경제활력 제고 위해 노인일자리 등 신속집행 당부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17
2270 생분해성수지 생산 기업을 위한 국가표준 개발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19
2269 우리땅 우리생물의 공식기록, 국가생물종목록 6만여 종 달성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56
2268 미래자동차 전환기업 애로해소에 박차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31
2267 외래생물 관리 강화를 위한 생물다양성법 하위법령 개정·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15
2266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관리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20
2265 장애인 요금감면,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293
2264 동절기 광산안전 특별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16
2263 산업단지 디지털화, 저탄소화를 위해 향후 4년간 총 2,010억원 국비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01
2262 인구 세계 1위국 인도와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열려 [출처] …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277
2261 중소·영세기업의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위해 안전보건교육기관이 나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288
2260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 사상 최초의 산업안전 대진단으로 총력 지원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00
2259 남녀고용평등에 앞장선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발굴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295
2258 탄소중립 위해 모든 무탄소에너지 최대한 활용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288
2257 페트병 재생원료 품질, 국가표준(KS) 시험방법으로 확인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291
2256 자연환경보전·복원,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2-01 300
2255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정부와 공공기관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1-29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