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표범장지뱀’ 선정

담당부서 : 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400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01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표범장지뱀’을 7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현재의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로서 환경부령으로 214종을 지정하고 있음

 

  장지뱀과에 속한 표범장지뱀은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표범처럼 반점 무늬를 가지고 있고 네 다리가 있다다만 표범과 달리 반점 속이 하얀색으로 채워져 있다.

 

  몸길이 약 6~10무게는 약 3~6g이며 줄장지뱀 등 다른 장지뱀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크고 꼬리가 짧다몸통 색깔은 등면은 황갈색, 옆면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배는 보통 백색 또는 회백색이다. 내부가 흰색인 작은 반점이 배를 제외하고 온몸에 산재해 있다.

 

  몸통의 등면과 옆면의 비늘은 모두 작은 알갱이 형태를 띠며, 46~62개의 비늘 줄이 나 있으며서혜인공*은 11쌍 있다.

 * 서혜인공(鼠蹊鱗孔): 뒷다리 허벅지 안쪽에 구멍이 있는 비늘로 번식기에 짝을 찾기 위해 페로몬을 분비함.

 

  표범장지뱀은 주로 서해·남해의 해안과 섬에 발달한 사구의 초지에 서식하며내륙은 큰 하천 제방과 주변 초지 등에 서식한다주로 오전과 오후에 활동하며 거미류와 곤충류를 잡아먹는다무더운 한낮과 추운 밤에는 땅속이나 풀숲에서 숨어지낸다.

 

 

  5월에 짝짓기하여 6~7월까지 2~3회에 걸려 3~6개의 알을 땅속에 산란하며 40~50일 정도가 지나면 부화한다하천이나 해안가 개발로 서식처가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환경부는 2005년부터 표범장지뱀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했으며태안해안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깃대종: 1993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방안으로 제시, 어느 지역의 생태나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의 종을 보전하여 다른 생물의 서식지도 함께 보전하는 방식

 

  한편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 및 관리를 받고 있으며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30 환경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38688&pageIndex=1&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7-01&endDate=2024-07-01&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665 기업 통근용 수소버스 전환,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로 가속화된다 비회원 2024-06-28 326
2664 복지 위기 알림 앱 전국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315
2663 하계 전력설비 운영 및 송전선로 건설 현장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392
2662 화재 사고, 폭염 및 호우·태풍 대비 전국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90
2661 노동약자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 속도 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311
2660 온실가스 배출권, 주식처럼 위탁거래 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66
2659 원청 노사와 정부가 힘을 모아 노동약자를 지원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75
2658 합리적 이유 없이 기간제 근로자 등의임금 등을 차별한 17개 사업장 적발·시정요구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335
2657 산업부·소방청 합동,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67
2656 지역 소공인 성장·발전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신규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62
2655 육아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지원제도 확대 및 기업부담 완화 등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76
2654 경기 화성 공장 화재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긴급 재정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88
2653 에너지·자원 해외진출 공기업의 잠재적 국제분쟁 대응에 지원 나서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49
2652 19종의 재난안전제품 인증으로 재난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78
2651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86
2650 고용노동부, 경기도 화성 화재사고 관련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구성·대응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99
2649 행정안전부 장관, 화성 공장 화재 현장점검 비회원 2024-06-28 309
2648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관련 외국인 피해자 지원 방안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321
2647 순환경제 신사업 아이디어, 국민에게 듣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93
2646 여름철 배달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28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