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표범장지뱀’ 선정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468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01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표범장지뱀’을 7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현재의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로서 환경부령으로 214종을 지정하고 있음

 

  장지뱀과에 속한 표범장지뱀은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표범처럼 반점 무늬를 가지고 있고 네 다리가 있다다만 표범과 달리 반점 속이 하얀색으로 채워져 있다.

 

  몸길이 약 6~10무게는 약 3~6g이며 줄장지뱀 등 다른 장지뱀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크고 꼬리가 짧다몸통 색깔은 등면은 황갈색, 옆면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배는 보통 백색 또는 회백색이다. 내부가 흰색인 작은 반점이 배를 제외하고 온몸에 산재해 있다.

 

  몸통의 등면과 옆면의 비늘은 모두 작은 알갱이 형태를 띠며, 46~62개의 비늘 줄이 나 있으며서혜인공*은 11쌍 있다.

 * 서혜인공(鼠蹊鱗孔): 뒷다리 허벅지 안쪽에 구멍이 있는 비늘로 번식기에 짝을 찾기 위해 페로몬을 분비함.

 

  표범장지뱀은 주로 서해·남해의 해안과 섬에 발달한 사구의 초지에 서식하며내륙은 큰 하천 제방과 주변 초지 등에 서식한다주로 오전과 오후에 활동하며 거미류와 곤충류를 잡아먹는다무더운 한낮과 추운 밤에는 땅속이나 풀숲에서 숨어지낸다.

 

 

  5월에 짝짓기하여 6~7월까지 2~3회에 걸려 3~6개의 알을 땅속에 산란하며 40~50일 정도가 지나면 부화한다하천이나 해안가 개발로 서식처가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환경부는 2005년부터 표범장지뱀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했으며태안해안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깃대종: 1993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방안으로 제시, 어느 지역의 생태나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의 종을 보전하여 다른 생물의 서식지도 함께 보전하는 방식

 

  한편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 및 관리를 받고 있으며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30 환경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38688&pageIndex=1&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7-01&endDate=2024-07-01&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589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구축과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협력! 한국생산성본부 2024-06-11 123
2588 환경부-6개 기업,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위해 손잡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11 126
2587 울산 산업단지 출퇴근용 내연이륜차, 전기이륜차로 바뀐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11 129
2586 커피 찌꺼기가 쟁반으로 재탄생…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 발급 한국생산성본부 2024-06-11 140
2585 디지털을 통한 자립준비청년 도약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6-11 126
2584 2024년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4-06-11 156
2583 한-다자개발은행 협력, 개도국 녹색전환 앞당겨 한국생산성본부 2024-06-03 167
2582 자동차업계 상생의 온기가지역 곳곳 중소협력업체로 이어집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03 159
2581 “유연근무로 업무 능률 향상 및 우수한 직원의 장기근속 기대” 한국생산성본부 2024-06-03 162
2580 농식품부-환경부가 “같이” 가축분뇨의 새로운 “가치” 만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6-03 156
2579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에 앞장선 유공자를 찾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75
2578 가정과 지구를 지키며 구매해요… 2024 녹색소비주간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78
2577 중소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정부가 밀착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65
2576 글로벌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 열려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69
2575 “어선 생활 쓰레기는 되가져옵시다!” 어선 내 발생 쓰레기 저감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70
2574 해양수산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의지 다져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67
2573 해수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해양쓰레기·기후변화 현안에 적극 대응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5-31 158
2572 녹색산업의 혁신기업과 열정적 인재를 이어드립니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5-28 160
2571 친환경선박 도입, 진단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5-28 160
2570 해양수산 업·단체 중대재해 예방 설명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4-05-28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