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산업 공급망 탄소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담당부서 : 산업통상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423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29

 산업 공급망에 대한 글로벌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산업 공급망 탄소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25.(목) 대한상공회의소,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등과 함께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출범회의를 개최하고,「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였다.

 

  * 자동차배터리철강비철금속전기전자섬유시멘트석유화학정유반도체디스플레이

 

 ** 기존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21.4. 출범위원장 : 산업부 장관ㆍ대한상의 회장)를 확대 개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탄소규제는 제품별 탄소발자국 등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전체 탄소배출량의 산정과 감축을 요구하는 형태로 현실화되고 있다. 반면 우리 기업은 탄소배출량 산정에서조차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으로적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쟁력 하락은 물론 수출 차질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산업부는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하고‘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략」의 주요 내용 >

 

  첫째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 간에 탄소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한국형 산업 공급망 (탄소)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종래의 방식이 아니라플랫폼은 데이터의 통로 역할만 하고 개별 기업이 데이터 주권(영업비밀)을 보장받는 방식(‘데이터 스페이스’*)을 채택하여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활용을 높인다우선적으로 탄소규제 응이 시급한 5大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의 탄소데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뒤향후 전(업종ㆍ전(산업데이터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EU(Gaia-XCatena-X), 일본(Ouranos Ecosystem)도 데이터 스페이스 방식의 플랫폼 구축 중

 

 ** 5大 업종 : ①배터리, ②자동차, ③가전, ④철강·알루미늄, ⑤섬유

 

  둘째탄소배출량 산정·감축 사업은 기존 개별기업 중심의 지원을 벗어나 수출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산업단지·지자체 등과의 협업 지원‘국제통용 탄소발자국 검증제도’의 국제상호인정 확대, 부처간 ‘협업예산 제도’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를 통해 정책의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셋째, ‘FTA·통상종합지원센터’(☎1380)를 원스톱 통합창구로 활용하여 글로벌 탄소규제 관련 기업 애로상담 및 정보제공을 지원한다. 편리하고 알기 쉬운 ☎1380 전화번호를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탄소규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응이 시급한 5大 업종은 별도로 ‘탄소통상 규제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보 공유 등 업계의 규제 대응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경제단체·전문기관·업종별 협회·기업 등은 금일 출범한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및 분과 회의체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국내 대응 역량을 결집해나갈 계획이다.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이라는 새로운 길을 -관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체코 원전 수주,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등에서 민-관이 팀 코리아(Team Korea)로서 힘을 모으고 있듯이산업 급망의 탄소중립 역시 민-관이 손을 잡고 이끌어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규제 대응의 위기(危機) 상황을 새로운 기회(機會)로 만드는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의 도전에 기업인·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여 산업 혁신의 캠페인으로서 함께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2024.07.25 산업통상자원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42929&pageIndex=4&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7-29&endDate=2024-07-29&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593 건설 분야 탄소중립의 길잡이…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 발간 관리자 2025-12-09 22
3592 학교와 지역이 기후·환경교육을 풍성하게 만든다… 성과 공유회 개최 관리자 2025-12-09 23
3591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암모니아를 통한 수소생산 상용화 가능해져 관리자 2025-12-09 24
3590 경제5단체-정부, 일자리 기회 확대 위한「청년 일자리 첫걸음 실천 선언」 관리자 2025-12-09 20
3589 산업안전 분야 노사정 첫 발걸음 “안전한 일터 위해 함께 나아가자” 관리자 2025-12-09 19
3588 산업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ESG)경영 분야 대학교육 혁신포럼 개최 관리자 2025-12-09 11
3587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효성 전면 강화 관리자 2025-12-09 13
3586 고용노동부, 동절기 건설현장 「한랭질환 및 중독·질식 예방」 철저 당부 관리자 2025-12-09 10
3585 공직사회 변화를 이끄는 조직문화 및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 관리자 2025-12-09 8
3584 산업계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효율 높였다… 에너지효율 향상 우수기업 19개 선정 관리자 2025-12-09 7
3583 일할 외국인, 일하는 외국인 모두숙련·안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확대 관리자 2025-12-09 10
3582 ‘국민·학계·정책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고용행정 데이터 연구생태계 구축’ 관리자 2025-12-09 4
3581 위험물 하역을 위한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명확히 한다 관리자 2025-12-09 4
3580 한미 산업·공급망 협력, 표준으로 뒷받침 관리자 2025-12-09 5
3579 고용노동부-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현장 산업보건 관리체계 점검’ 간담회 관리자 2025-12-09 6
3578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계기로 국제사회 민관 수소협력 강화 관리자 2025-12-09 4
3577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관리자 2025-12-09 4
3576 한-프랑스간 핵심광물·전기차 등 산업 협력 및 통상 현안 논의 관리자 2025-12-09 4
3575 육상풍력 경쟁력 강화에 범정부 역량 결집, 2030년 6GW 보급, 150원/kWh 이하 목표 관리자 2025-12-09 7
3574 K-뷰티 등 K-소비재 기업의 EU 환경규제 대응, 중기부가 돕는다. 관리자 2025-12-0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