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발표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94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8-05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하였다.

 

① 최근 홍수·가뭄 피해

 

  경기 파주(873mm), 충남 부여(809mm), 전북 익산(704mm) 등에서는 올해 7월 한 달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절반을 초과하였으며특히 전북 익산은 500년 빈도 이상의 강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 1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강우의 패턴도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서울 동작구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강도인 시간당 141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불과 2년 만인 올해 7월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46mm 집중호우가 내려 기록을 경신하였다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최근 3년간 피해액은 1조 6천억원이 넘고, 인명 피해도 85명에 달했다.

 

  이와 반대로 2022년 남부지방에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227일 동안의 가뭄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생활용수 부족과 함께 국가산단의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② 기후대응댐 필요성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에도근원적인 대응을 위한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로 14년간 단 한 곳도 새롭게 추진되지 못했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냉천 유역도 상류에 항사댐이 미리 건설되었더라면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홍수뿐만 아니라 극한 가뭄과 장래 신규 물 수요를 감당하기에 현재의 물그릇만으로는 부족하다수도권 용수 공급의 주요 원천인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용량의 94%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극한 가뭄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또한국가 전략산업 지원에 필요한 미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물그릇 확대가 필요하다.

 

③ 후보지 검토 경과 및 후보지(안)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그리고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하여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 도출하였다아울러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홍수 방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후대응댐 건설을 건의해 옴에 따라 댐 별로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필요한 댐들은 후보지(안)에 반영하였다.

 

  기후대응댐 후보지()은 총 14곳으로다목적댐 3홍수조절댐 7, 용수전용댐 4곳이다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낙동강권역 6금강권역 1,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 댐 후보지(안) 별 상세 내용은 붙임자료 참고

 

④ 기후대응댐 효과

 

  기후대응댐을 통해 댐별로 한 번에 80~220mm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예를 들어, 2023년 경북 예천군은 홍수로 인해 3명의 인명피해와 1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용두천댐이 건설되면 200년 빈도의 강우가 오더라도 댐 하류를 홍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기후대응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은 연간 2.5억톤으로이는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이를 활용하여 극한 가뭄과 국가 전략산업 등 새로운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화순군 동복천댐의 경우 작년 광주·전남 가뭄 시 이 댐이 있었다면 가뭄이 제일 높은 심각단계까지 가지 않고 위기를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환경부는 지역 주민 친화적인 댐 건설을 위해 도로·하수도수변공원캠핑장 등 댐 주변 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상향할 예정이며최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존 댐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합천댐의 주민 참여형 수상태양광 및 김천부항댐의 수변공간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등

 

⑤ 향후 추진계획

  환경부는 이번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마련 시, 댐 건설로 인해 상수원 규제가 추가되지 않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도 최소화되도록 하였으며수몰로 인한 이주 가구도 최소화되도록 하였다예를 들어가장 규모가 큰 수입천 다목적댐(강원 양구)의 경우 수몰되는 민간 가옥이 전혀 없으며댐 건설로 인한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도 없도록 하였다.

 

  환경부는 앞으로 8월부터 지역 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분들의 궁금한 점과 우려사항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소통해 나가는 한편, 관계기관과도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후대응댐 후보지()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댐 후보지를 반영하고이와 함께 댐별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그 과정에서 댐의 위치규모용도 등이 확정될 계획이다.

 

  김완섭 장관은 “댐 건설은 지금 시작해도 10여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최근의 기후 위기를 감안할 때, 댐 건설을 더 이상 늦출 여유가 없다”고 강조함과 함께 “댐이 지역주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도로상하수도 등 댐 주변 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의견수렴 과정에서 지역주민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7.30 환경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43526&pageIndex=9&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8-05&endDate=2024-08-05&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688 기후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 관리자 2026-01-20 56
3687 대한민국, 차기(제17차) 국제재생에너지 기구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 관리자 2026-01-20 47
3686 가축분뇨 고체연료로 3.8만가구 전력 공급한다 관리자 2026-01-20 55
3685 1월 12일부터 “안전한 일터 지킴이” 선발 절차를 개시합니다! 관리자 2026-01-20 60
3684 지방공공기관 중대재해, 안전경영 책임 강화로 철저히 예방한다 관리자 2026-01-20 237
3683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로 탈탄소 녹색투자 시장 문 넓힌다 관리자 2026-01-12 219
3682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확대를 위한 '정보보호 산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실시 관리자 2026-01-12 78
3681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연합회, 쿠팡 사태 소상공인 피해 조사에 나선다 관리자 2026-01-12 90
3680 과기정통부, 기후·환경·에너지 연구 개발로 과학기술 기반 기후 위기 대응 가속화 관리자 2026-01-12 277
3679 올해 녹색펀드, 1천억 원 규모 해외 투자…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 발맞춘다 관리자 2026-01-12 182
3678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면시행,민관 공동 대응 논의 관리자 2026-01-12 108
3677 외국인 계절노동자 노동인권 보호, 법무부·노동부·지방정부 합동 특별점검 실시! 관리자 2026-01-12 90
3676 국민 생활 밀접 분야 연쇄 해킹사고에 대비한 보안강화 등 주의 당부 관리자 2026-01-12 74
3675 고용노동부, 「쿠팡 노동·산안 TF」 구성 엄정 수사 및 감독 추진 관리자 2026-01-12 59
3674 청년 노동자의 과로·공짜 노동 의혹이 제기된 유명 안경 제조기업 기획감독 착수 관리자 2026-01-12 90
3673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지킴이, 2026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개시 관리자 2026-01-12 120
3672 한층 강화된 한중 환경협력, 기후변화·순환경제 포괄적 대응키로 관리자 2026-01-12 79
3671 '25년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공개 관리자 2026-01-12 339
3670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동안전관리자 채용을 지원합니다. 관리자 2026-01-12 219
3669 안전조치 소홀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하청 건설회사 현장소장,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 관리자 2026-01-12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