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심층 진단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문화 개선 사례 공유

담당부서 : 고용노동부


  • 비회원
  • 0
  • 319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8-16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8월 8일 포스코타워 역삼(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더원인사노무컨설팅(대표 김영미)에서 수행한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고용문화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확산방안을 토론했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한 아산신용협동조합(대표 이광희, 충남 아산)2022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서 성차별적 인사관리 및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 도를 계기로,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선정된 5개 단위신협(광안신협, 북서울신협, 전주중앙신협, 광주신안신협, 벌교신협)과 공동으로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다. 컨설팅을 통해 아산용협동조합을 포함한 6개 단위신협은 조직문화 유형, 리더구성원 교환관계*, 심리적 안정감, 남녀평등 문화 등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공통의 기준으로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성별에 따라 선호 직무 부여 기회가 불공정하다는 점을 주요 개선 이슈로 설정했다.

*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 Leader-Member Exchange): 리더와 구성원 간의 관계가 조직의 성과와 구성원의 만족도, 헌신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

 

아산신용협동조합이 조직 내 직무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여신·대출 직무의 절반을 여성 직원으로 배치하여 성차별을 해소한 사례를 컨설팅을 통해 전국 신협에 공유했다. 그 결과 ‘24.1월 광주신안신협이 조합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여신부분에 여성 근로자를 배치하는 사개선을 실행했다. 아울러 아산신용협동조합은 선호 직무에 대한 사내 공모제를 도입하고,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를 실행에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날 발표를 맡은 아산신용협동조합 김득수 인사실장은 “일터혁신 컨설팅의 객관적인 진단 도구를 통해 현재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변화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개선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 것은, 향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사례를 발표한 ㈜신성씨앤티(대표 김현구, 서울 금천구)는 방열 테이프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다. 기업은 높은 이직률과 낮은 조직 몰입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문화를 개선하고자 했다. 그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노사 모두가 공감하나 구체적인 개선 필요 사항이 무엇인지 요구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성씨앤티는 조직문화에 대한 명확한 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업은 전반적인 조직진단을 우선로 시행하고,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이슈 사항들을 도출하여 실질적 개선안을 마련했다. ㈜신성씨앤티는 컨설팅에서 개선방안으로 제시된 문화 캠페인과 정시퇴근 문화 활성화, 휴양콘도 및 건강검진 등 복지제도를 차례대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이직률이 2023년 35%에서 2024년 상반기 9.94%까지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작은 조직일수록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과 작은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노사 공동의 경험이 중요하다.”라며,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같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4.08.08 고용노동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44978&pageIndex=9&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8-16&endDate=2024-08-16&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969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69개 국내 유통 차단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407
2968 스포츠관광으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 모색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317
2967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과 공정한 장해판정을 위해 손잡고 협력 강화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57
2966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건설공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협력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96
2965 인구감소지역 빈집, 주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85
2964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323
2963 기술자료 유용행위에 관한 금지청구권 도입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310
2962 동남아 항로까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52
2961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TF 출범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76
2960 고수온 피해어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신속하게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38
2959 탄소중립포인트 2배로 적립해 드려요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51
2958 환경책임보험, 가입 사업장 혜택은 확대하고 인근 주민 보호는 더욱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247
2957 지방자치단체 조직운영 책임성 강화 위해 조직정보 공개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309
2956 사각 없는 제도개선과 신기술로 전지 공장화재 재발 막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20 323
2955 어린이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대상 환경보건이용권 제도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368
2954 지자체 담당자, 공연 안전관리 이해와 실행력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86
2953 ‘기후변화’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 흐름 속에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논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51
2952 산재예방 서비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똑똑해진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324
2951 기후변화 시대의 대기질 관리, 국제사회 협력으로 대응 모색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314
2950 국표원, 지자체와 함께 제품안전 확보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