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포장·배달 업계,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10% 감축 노력

담당부서 : 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477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0-04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9월 27일 오후 음식점업계 협·단체*, 배달플랫폼**,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포장·배달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협약을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체결한다.

*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

**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요기요), 쿠팡이츠서비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9개 협약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음식 배달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포장·배달용 일회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5년 전에 비해 약 3배가량 증가한 2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등 음식배달 규모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일회용 플라스틱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포장·배달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과 각계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음식점 업계는 소속 매장에 다회용 배달용기 및 경량화 배달용기 사용을 적극으로 홍보하고 유도하여, 해당 용기를 사용하는 매장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는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마련한 ‘배달용기 경량화 지침서(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른 경량화 배달용기를 제작해 보급한다.

 

경량화 용기란 기존 유통 중인 용기와 유사한 강도를 유지하되 용기 제작에 투입된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가량 줄인 용기를 말한다. 협회는 단체표준 도입 등을 통해 경량화 배달용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배달플랫폼 업계는 플랫폼 입점 매장에서 다회용 배달용기와 경량화 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업계는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지역*이 늘어나면 이를 널리 알려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시) 강남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용산구, 양천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경기도) 김포시, 광명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용인시, 화성시

(인천시) 남동구, 부평구

?

또한 소비자에게 일회용 수저 등이 배달되지 않도록 음식 주문 시 미선택을 기본값으로 안내하여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

환경부도 배달음식 분야 다회용기 보급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경량화 용기 생산업체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음식점업계에 제공하여 경량화 용기 사용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 (’24년 다회용기 예산) 89억원 → (’25년 정부안) 100억원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기 및 경량화 배달용기의 사용 현황을 조사하여 실효성 있는 협약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든 협약 당사자들은 포장·배달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홍보 운동(캠페인) 등을 통한 실천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배달 산업의 확산이 내수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용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자발적 협약이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7 환경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52736&pageIndex=11&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10-04&endDate=2024-10-04&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955 어린이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대상 환경보건이용권 제도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335
2954 지자체 담당자, 공연 안전관리 이해와 실행력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60
2953 ‘기후변화’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 흐름 속에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논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27
2952 산재예방 서비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똑똑해진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87
2951 기후변화 시대의 대기질 관리, 국제사회 협력으로 대응 모색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84
2950 국표원, 지자체와 함께 제품안전 확보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49
2949 에너지 공기업, 특허 490건 무료로 나눔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11
2948 동아시아 지역 다이옥신 저감을 위해 국가 간 협력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26
2947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중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64
2946 농촌 빈집 재생과 체류형 복합단지로 농촌 생활인구 시대 본격화 시동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319
2945 농식품부, 아일랜드와 지속가능한 농업 전환을 위한 협력 추진 비회원 2024-09-10 237
2944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화재 대응력 대폭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194
2943 석탄시대를 지나 미래를 준비하는 장성광업소 방문 한국생산성본부 2024-09-10 229
2942 국표원, 장애인기업 지원에 힘 보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274
2941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269
2940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하게 옮깁니다… 운반·보관 기기 현장 시연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256
2939 과학기술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302
2938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가속화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285
2937 한-일, 무탄소에너지 활용 촉진 공조 시동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251
2936 민관 협력으로 화학재난 막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09-06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