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라지는 남극 빙하의 70%는 서남극에서

담당부서 : 해양수산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207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10-04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등 서남극 빙하 두 곳에서 유실되는 얼음이 매년 줄어드는 남극 얼음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8년간 매년 1,200억 톤의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그동안의 국제 공동연구 등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장 활동의 제약과 원격탐사자료의 낮은 해상도로 지역별 빙하량 변화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팀은 위성정보의 공간 해상도높이고 얼음 질량 분석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남극 내 88개 빙하의 얼음량 변화를 추적하였다. 그 결과 2002년 이후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에서 연평균 845억 톤의 얼음이 집중적으로 유실것을 확인하였다. 두 빙하가 차지하는 면적은 남극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나 그 유실량은 남극에서 매년 사라지는 얼음량의 70%에 다다른다.

 

* 기존 중력관측위성에서 얻은 남극 빙하의 질량자료와 고도관측위성에서 얻은 표면 고도 자료를 활용. 공간해상도는 10배 가량 향상되어 지역별 얼음 질량 변화량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급격한 남극 빙상 용융에 따른 근미래 전지구 해수면 상승 예측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9월호에 주목할만한 논문(press interest)으로 게재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빙하량 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남극의 기후변화는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극지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0.02 해양수산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53323&pageIndex=3&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10-04&endDate=2024-10-04&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012 플라스틱 저감 위해 국내 최초로질소 충전 먹는샘물 제품 출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05
3011 매년 사라지는 남극 빙하의 70%는 서남극에서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07
3010 글로벌 친환경 인증,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59
3009 글로벌 친환경 인증,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182
3008 대외 공급망 안정화에 민관이 머리 맞댄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09
3007 중기부, 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와 함께 지방소멸 대응 협력체계 본격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21
3006 경영혁신 가속화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투명성·안정성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171
3005 아프리카에 재난위험경감전략 전수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192
3004 2023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평가 연차보고서 발간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324
3003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년만에 갱신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22
3002 탄소중립포인트, 모바일 앱 '카본페이'로 편리하게 모으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158
3001 환경부-포장·배달 업계,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10% 감축 노력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438
3000 민·당·정,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4-10-04 205
2999 환경영향평가법 등 5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230
2998 전년 대비 공시기업(+170개), 공시근로자(+174천명) 공시근로자 중 소속 근로자(+177천명) 증가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202
2997 버려지는 어구 줄이고, 회수는 최대로 ‘27년부터 ’바닷속 폐어구 발생≤수거‘목표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224
2996 변화하는 재난안전 환경에 맞춰 안전시스템 지속 개선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203
2995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 위해 정부-산업계 머리 맞대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180
2994 3국 환경장관, 기후 · 플라스틱 등 환경현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164
2993 폐기물의 자원이용 활성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행정처분 합리화 한국생산성본부 2024-09-30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