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잠재 재난,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예방한다

담당부서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에 새로운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잠재 재난위험 요소를 담은 잠재 재난위험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기후 변화와 기술 발달로 인한 신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잠재 재난 위험요인을 분석해 202310월부터 세 차례 발표*했다.

 

* 잠재 재난위험 분석보고서 발간 : (1) ’23.10, (2) ‘24.2, (3) ’24.7

 

이번 보고서에는 산업단지 장기사용 지하매설배관,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 설치장소 화재·폭발, 기후산업 환경변화로 인한 정유석유화학시설 화재로 총 3가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단지 장기사용 지하매설배관>

 

산업단지 내 지하배관은 매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위치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굴착공사 중 파손 위험이 크고, 이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산업단지 내 지하매설배관의 정보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배관 손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점검 방식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 설치장소 화재·폭발>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은 대부분 공동주택 지하에 위치해 있고 최근 주유소에도 설치가 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충전시설이 설치된 장소에 따라 시설 위치 선정, 안전점검, 소방시설 보강 대책이 필요하다.

 

<기후산업 환경변화로 인한 정유·석유화학시설 화재>

 

정유·석유화학시설은 많은 종류의 위험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있어, 사고 시 대규모 화재·폭발과 누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정유·석유화학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폭우·낙뢰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난예방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잠재 재난위험 분석 보고서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www.ndmi.go.kr)에서도 공개한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잠재 재난 위험 요소를 계속 발굴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굴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등 관련기관 회의체를 통해 추진과제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나라의 잠재 재난위험 관리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정부는 잠재 재난위험 관리 분야에 있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21 행정안전부)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092 어업인 살리고, 수산물 공급 안정화... 기후변화 대응 종합 계획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9 432
3091 생활화학제품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민관 이행협의체 새롭게 출범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23
3090 한국-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글로벌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 공동개발 합의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270
3089 외교부, 해외발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관계부처 합동 대응훈련 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99
3088 전력구매계약(PPA), 망이용료 지원 및 펀드 투자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40
3087 우리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해외진출 활성화 본격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39
3086 농식품부, 농장동물의 복지 인식 개선을 위한 보편적 가이드라인 검토 중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15
3085 다부처 기후적응 전문가 모여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40
3084 한국-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최 기후변화 대응 투자포럼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14
3083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를 통해 연내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25
3082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 중소·중견기업이 알아야 할 핵심규범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95
3081 기후변화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 모색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15
3080 탄소발자국 검증서, 국내외 공인검증기관 간 상호인정 기반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12
3079 자연자본 공시 교육으로 기업의 자연환경 및 사회 기여 기틀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104
3078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선도한다… 국내외 아우른 민관 협력체계 구축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233
3077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93
3076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기술 청사진 공개 한국생산성본부 2024-12-04 87
3075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한국생산성본부 2024-11-20 201
3074 국립생물자원관-한국환경보전원, 생물다양성 증진 맞손 한국생산성본부 2024-11-20 151
3073 한국 탄소발자국 검증제도, 유럽 통용 교두보 마련 한국생산성본부 2024-11-20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