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51차종 8만여 대 배출가스 결함시정(리콜)
담당부서 : 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 상반기 결함시정(리콜) 승인 현황을 집계한 결과, 5개*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51차종 8만 2,537대의 차량에 대해 의무적 결함시정을 시행하거나 이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결함시정 대상 차량은 운행 중에 발생한 특정 부품의 결함률이 일정 수준* 이상 축적되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결함시정 명령을 받았다.
* 같은 연도에 판매된 동일 차종의 특정 부품에 대한 결함이 50건 이상이면서 총 판매 대수의 4% 이상인 차량
이들 차량의 소유자는 제작·수입사에서 결함시정(리콜)을 개시할 때 우편 및 휴대폰 문자(SMS)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를 받는다.
이번 결함시정 차량들의 주요 결함을 살펴보면 △응축수 형성으로 인한 센서류 손상(BMW 520d 등), △연료공급라인의 호스 연결부 누유(벤츠 S 580 4MATIC 등), △정화조절밸브 내부 부품 손상으로 인한 증발가스 누설(포드 Lincoln Corsair 2.0), △고온에서 정화용 촉매 파손(한국지엠 크루즈 1.8), △정화펌프 작동 불량(지엠아시아 캐딜락 CT4/CT5 2.0T) 등이다.
해당 차량의 제작·수입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손상 부품 교체 등의 방법으로 시정을 하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 제작·수입사별 결함시정 대상 차량 및 주요 결함(의무적 결함시정) > | |||||
제작사 | 대상 차종 | 시정대수 | 주요 결함 | 시정방안 | 시행시기 |
벤츠 | S 580 4MATIC 등 15차종 | 17,407대 | 연료공급라인 누유 등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 ’25.1월~ |
비엠더블유 | 520d 등 33차종 | 61,704대 | 센서류 손상 등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 ’25.1월~ |
지엠아시아 | 캐딜락 CT4/CT5 2.0T | 380대 | 정화펌프 작동 불량 | 정화펌프 교체 | ’25.2월~ |
포드 | Lincoln Corsair 2.0 | 2,644대 | 정화조절밸브 손상 | 정화조절밸브 교체 | ’25.7월~ |
한국지엠 | 크루즈 1.8 | 402대 | 정화용촉매 손상 | 정화용촉매 교체 | ’25.8월~ |
※ 상세 차종별 정보는 붙임 참조(차종별로 시행 시기가 다를 수 있음)
한편, 의무적 결함시정 대상 외에 5개* 제작·수입사에서도 자체적으로 확인한 총 16차종 4만 2,605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자발적 결함시정을 시행하거나 실시를 앞두고 있다.
*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 제작·수입사별 결함시정 대상 차량 및 주요 결함(자발적 결함시정) > | |||||
제작사 | 대상 차종 | 시정대수 | 주요 결함 | 시정방안 | 시행시기 |
기아 | 스포티지 2.0 디젤2WD 등 3차종 | 40,161대 | NOx 저감 효율 부족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25.9월~ |
벤츠 | AMG GT S 등 7차종 | 139대 | 촉매 효율 저하 등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25.3월~ |
비엠더블유 | BMW R 12 등 2차종 | 242대 | BDC 기능 오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25.4월~ |
포드 | Mustang 5.0 | 385대 | BCM 기능 오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25.5월~ |
폭스바겐 | A4 30 TDI 등 3차종 | 1,678대 | ECU 기능 오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25.6월~ |
결함시정 대상 차량의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에 연락하거나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자동차 등록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함시정 시행 전에 자체적으로 비용을 들여 해당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제작·수입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절차 및 구비서류는 각 제작·수입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자동차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이 발생하는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자동차 제작사가 이를 개선토록 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고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5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