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폭염 대비 현장안전경영 "국민 안전이 최우선 가치"
담당부서 :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찾아가는 현장안전경영 행보에 나서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안전경영에서는 박종길 이사장이 전국 7개 소속기관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들을 지시했다.
특히, 37개 공단 직영 어린이집의 아동 3,500여 명과 11개 공단병원의 환자 6,200여 명, 건설 현장의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꼼꼼한 대비를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어린이집을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아이들의 충분한 수분 섭취 지도, 외부 활동 시 각별한 주의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당부했다.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의 갑작스러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응급구조 훈련을 했다.
같은 날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는 연일 지속된 폭염에 지친 배달라이더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쿨토시 등을 나누면서 플랫폼 종사자 등 노무제공자의 산재·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취약계층과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안전보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철학을 반영해 안전윤리경영본부를 제1직제로 신설하고 지난 5월부터 “국민 안전사고 제로(ZERO), 임직원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목표로 조직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건강한 여름, 안전한 작업현장」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