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질 지정체계 차등화 등 화학물질 관리체계 개선 추진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성환)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7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화평법화관법개정(‘24.2.6. 개정, ’25.8.7. 시행)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현행 제도운영 상 개선 및 보완 필요사항 등이 반영되었다.

 

먼저, ‘화평법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시행으로 기존에 단일체계로 지정되던 유독물질이 유해 특성에 따라 인체급성·인체만성·생태유해성물질로 세분화된다. 이와 함께, 인체급성유해성물질 지정기준을 정비하여 피부부식성(1B, 1C)* 및 특정표적장기독성(1회노출)**이 기준에 추가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영업비밀과 상관없는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 1시간 이내(1B), 4시간 이내(1C) 피부 노출 시, 진피까지 괴사를 일으키는 유해성

** 1회 노출로 사람의 장기(, 신경계 등)에 급성손상 및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성

 

이번 개정령안 시행은 국민 안전은 강화하면서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합리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차등화된 기준 적용 및 맞춤형 관리를 통해 기업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급성유해성물질의 기준 확대를 통해 작업자 등 국민의 안전은 강화되게 된다.

 

아울러 화학물질 정보 공개를 확대하여, 기업의 영업비밀은 보호하면서도 화학물질의 안전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관법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시행으로, 소비자가 소비생활을 위해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방호복 착용 등 과도한 취급 관련 의무를 적용받지 않게 된다. 또한 화학물질 수입자가 해야 할 화학물질 확인 등의 업무를 국외제조생산자의 국내대리인이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령안 시행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여제도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연재 환경부 보건정책국장은 이번 화평법·화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화학물질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화학물질 관리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9 환경부)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409 정부 비축장 및 비축탄 관리 사무 대한석탄공사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 관리자 2025-09-15 88
3408 고용노동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외국인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위한 협력 강화 관리자 2025-09-15 248
3407 ‘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 마련’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관리자 2025-09-15 76
3406 “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관리자 2025-09-15 71
3405 “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관리자 2025-09-15 65
3404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본격 추진 관리자 2025-09-15 78
3403 소각·매립되는 폐원단 조각, 자원으로 품다 관리자 2025-09-15 71
3402 노동부, 전국 기관장 회의 열고 임금체불 근절,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요청·지시사항 전달 관리자 2025-09-15 64
3401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통합적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논하다 관리자 2025-09-15 89
3400 고용노동부, 임금체불을 뿌리 뽑기 위한 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관리자 2025-09-15 71
3399 미래폐자원 재활용 산업 육성 지원체계 강화 관리자 2025-09-15 233
3398 화학물질로부터 더 안전한 사회 조성, 기업 자율참여로 녹색화학 완성 관리자 2025-09-15 94
3397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 최초 공유 체불 근절 위해 중앙-지방정부 긴밀히 협력 관리자 2025-09-15 107
3396 사회적 가치를 조달하다, ‘가치장터’ 신규 개통 관리자 2025-09-15 106
3395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와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논의 관리자 2025-09-15 72
3394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발걸음, 여름밤 숲속의 사회적가치 축제로 초대합니다!“ 관리자 2025-09-08 185
3393 고용노동부 장관, 안전한 일터를 위한 현장의견을 듣고 답하다 관리자 2025-09-08 211
3392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관리자 2025-09-08 331
3391 기후변화·대기오염, 악순환 끊을 해법 찾는다 관리자 2025-09-08 198
3390 여성가족부,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 발표 관리자 2025-09-08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