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 학생들이 협력해 개발한 ‘앱’ 선보여
담당부서 :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8월 8일(금),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 이아이콘(e-ICON): e-learning International Contest of Outstanding New Ages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및 해외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루어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학생으로 구성된 15개 글로벌팀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3번 “기후변화와 그 영향에 맞서기 위한 긴급 대응”을 주제로 개발한 앱을 발표하고, 최종 선정된 수상팀 중 중·고등부 각 1등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국제연합(UN)과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제시한 17개 주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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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2025.8.8.(금) 09:00~17:30 /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 볼룸 (참석) 교육부, 한국디지털교육협회, 국내·외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 (내용) 팀별 포스터심사(09:00~12:00), 발표 최종심사(13:30~16:50), 시상식(16:50~17:30) (시상) 중등부·고등부 1등 교육부장관상, 2등 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상, 3등 한국창의과학재단이사장상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
지난 6월 진행된 예선심사 결과 선정된 7개국*의 15개 글로벌팀은 먼저 온라인으로 협업하여 앱을 개발하고, 이후 한국에서 만나 함께 앱 개발 마무리 및 팀별 발표를 준비하였다. 각 팀에서는 올바른 폐기물 관리 지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실생활에서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는 앱, 위치 기반 재난 발생 상황 알림 및 대응 매뉴얼 제공 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 대한민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 (협업기간) 온라인7.7.(월)∼8.1.(금) / 오프라인8.4.(월) ∼ 8.8.(금), 한국
국가 | 학교명 | 학생명 | 소감 |
한국 | 충남삼성고등학교 | 손지민 | 선생님의 추천으로 대회를 알게 되었는데 평소 앱 개발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었고, 해외 학생들과 협업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음 대회 참여하면서 체계적으로 앱 개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며 앱을 종합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되었음 또한, 해외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듣고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 특히 기억에 남음 |
르완다 | 르완다 코딩 아카데미 (Rwanda Coding Academy) | 니쉬메 신시아 마리 (Nishimwe Cynthia Marie) | 앱 개발이라는 공통의 주제에 흥미를 가진 해외 친구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음 대회에 참여하기 전과 비교하여 의사소통 능력, 문화 적응도가 향상 되었다고 자부함 르완다 발전을 위한 스타트업 회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이 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미래에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함 |
우즈베키스탄 | 더 스테이트 세컨더리 스쿨-355 (The State Secondary School-355) | 포티마 묵히디노바 (Fotima Mukhiddinova) |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앱을 만든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고, 해외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이 대회에 참가함 대회를 준비하면서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고민하게 되었음 프로젝트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내는 방법을 배웠으며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각자의 역할을 맡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과 팀워크의 힘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음 |
개발된 앱의 완성도, 주제 적합성, 발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개발된 앱은 대회 누리집(http://www.e-icon.or.kr) 게재,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시연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현주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최근 몇 년간 국내외 참가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 8팀이었던 본선 참가팀을 올해에는 15팀으로 대폭 확대하였다.”라고 말하며, “대회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8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