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기업들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논의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1,140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5-19

환경부 장관, 기업들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논의

배출량 보고 의무 등 유럽연합 입법 동향 공유 및 기업 지원방안 모색 -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13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온실가스 배출량 의무보고)받게 되는 △철강 제조, △알루미늄 가공, △철강활용 부품(볼트·너트) 제조 등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여 유럽연합의 관련 제도 입법 동향과 기업의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개요 및 입법동향 >

 

 

 

■ (개념) EU에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생산 시 발생한 탄소비용 부과

 

■ (경과) EU 집행위, CBAM 법률(안) 발의(‘21.7) → EU 이사회·의회, 각각 상이한 CBAM 법률(안) 채택(’22.6) → EU 집행위·이사회·의회, CBAM 법률(안) 3자 합의(‘22.12)

 

    ⇒ CBAM의 세부 절차를 명시한 이행법률안 마련 예정(’23)

 

■ (대상) 철강, 알루미늄, 전력, 비료, 시멘트, 수소 (볼트 등 2차 가공제품 포함)

 

   - 직접배출을 기준으로 하되 특정조건에서의 간접배출을 포함

 

■ (시기) ‘23년 10월부터 전환기간 시작, ’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

 

■ (의무) 전환기간에는 배출량 보고 의무, ‘26년 1월부터 인증서 구매(탄소비용 지불) 의무

 

□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부에서 제품별 온실가스(탄소) 배출량 산정 등에 대한 유럽연합의 입법동향을 적극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또한 국내 검증기관에서 검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럽연합에서도 상호 인정받도록 하여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 이에 환경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배출량 산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 환경부는 산업계와 소통을 정례화하여 유럽연합의 입법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수렴을 지속할 계획이다.

 

 ○ 아울러, 탄소국경조정제도 세부절차가 확정되는 대로 품목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검증·보고에 대한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고, 기업 맞춤형 제도 안내와 교육을 위한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이 단순한 환경보호의 관점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의제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기업 간담회 개요.  끝.




(환경부, 2023.01.13)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47700&pageIndex=14&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14,A00009,A00008,A00019,A00001,A00023&startDate=2023-01-01&endDate=2023-01-31&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493 친환경선박, 국제표준부터 성적서까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477
492 민·관이 손잡고 안전제도 개선을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476
491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 49.4% 역대 최고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578
490 주요 원자재 운송 분야 선화주 상생 촉진을 위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대상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72
489 한미 배터리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11
488 한강수계법 등 2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82
487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일자리 전환의 현황 및 과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96
486 노동시장 약자 다수 고용 등 공헌한 사회적기업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98
485 과기정통부, 수소분야 연구성과 전시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56
484 2023년 2분기 신규화학물질 71종 유해성·위험성·건강장해 예방조치사항 공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29
48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중소기업 친환경(그린)·디지털 전환 정책,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 소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86
482 공공기관 경영진 대상 최초 고객중심경영 컨설팅 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81
481 건설근로자공제회, SH공사와 건설근로자 삶의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14
480 장애인고용공단, 교촌에프앤비(주)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62
479 박진 장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 협력 방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88
478 수소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출연연 어벤져스' 뭉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11
477 대형사업장 887곳 굴뚝 자동측정기기 2022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공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58
476 녹색산업 성장 거점화 마련... 녹색융합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20
475 해양생태계 통합 관리 위한 '5대 해양생태축 관리계획' 수립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49
474 제품 사고조사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국민 안전을 지킨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