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담당부서 : 성평등가족부
□ 성평등가족부는(장관 원민경) 11월 20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
ㅇ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앞장선 기업과 공공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5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10점 등 총 18점이 수여된다.
ㅇ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유연근무제, 근로자 복지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후 기업문화 개선에 기여해 왔다.
□ 대통령 표창을 받는 기업은 ㈜신세계아이앤씨, ㈜신신엠앤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3곳이다.
ㅇ ㈜신세계아이앤씨는 임신 기간 중 재택근무를 횟수 제한 없이 허용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외에 추가 단축 근무를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직원에게 입학 돌봄 휴직(1개월)과 학자금(연 1천만원 이내)을 지원하는 등 선도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ㅇ ㈜신신엠앤씨는 임산부에게 1일 60분의 추가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별도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20일 유급 보장, 주말 근무가 잦는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제’ 운영 등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ㅇ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전 직원 대상 월 1회 주 4일제를 실시하고, 자녀 임신 기간 2시간 단축근무를 보장한다. 또한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전국 8개 워크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가족친화지수를 도입해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ㅇ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업에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한 엠이엠씨코리아㈜, ㈜에스엠엘메디트리, 부강이엔에스㈜, 전북개발공사, 경상북도 구미시청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 기업 우수사례〉
기업명 | 가족친화 우수사례 |
엠이엠씨코리아㈜ | ▴임신 전기간 1일 2시간 단축근무, 총 100일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최대 42일, 대학 자녀 1인당 연 최대 1천만원 학자금 ▴전직원·직군별 맞춤형 유연근무제 운영 ▴사내근로복지기금(연 2% 저금리, 최대 8천만원) 운영 |
㈜에스엠엘메디트리 | ▴난임 휴직제도 1년(6개월씩 2회) 보장, 초·중·고, 대학 입학금 축하금 지원 ▴동료 보상수당, 육아휴직 복귀 시 ‘재온딩’ 절차, 가족 돌봄 직원 재택근무 ▴자율적 시차출퇴근제, 시간 단위 연차, 매월 셋째 주 금요일 2시간 조기 퇴근 |
부강이엔에스㈜ | ▴주 4일제 도입을 위한 평일 단축 근로(일 7시간, 22년부터) ▴워라벨 데이(매주 마지막주 금요일 오전 근무) 및 안식 휴가 제도(근속연수별) ▴자녀 출산 장려금(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시행 |
전북개발공사 | ▴출생축하금(첫째 100만, 둘째 200만, 셋째 500만) ▴손자녀 돌봄시간 제도(1일 2시간, 12개월) ▴포괄적 배우자 지원(난임치료 동행 휴가 등) ▴신규(5년차 미만)직원 특별휴가 3일 부여 및 근로자 심리상담 지원 |
경상북도 구미시청 | ▴결원 즉시 충원 및 대체인력 지원으로 육아휴직·유연근무 활성화 ▴도내 최초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신설 ▴‘가족의 날’ 주 2회(수, 금) 정시퇴근 확대 및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
□ 한편, 성평등가족부는 보다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에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공공사업자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우대 ▴은행(신한·국민·기업 등) 대출금리 할인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방송광고 송출비 감면 등 200여 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ㅇ 올해는 중소기업의 인증 부담을 완화하고자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간소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 예비인증을 도입하였으며, 12년 이상 인증을 유지한 모범적인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하여 근로감독 면제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오늘 수상한 기업들은 가족친화경영이 더 이상 비용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투자이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임을 증명한 사례”라며 “저출생 시대에는 일터의 가족친화적 변화가 근로자의 삶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성평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