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녹색제품 구매 방식 개선…조달 기업의 K-RE100 참여 유도

담당부서 : 기타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녹색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녹색제품의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구매요령」(조달청 고시)과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 제품」(조달청 공고)을 개정하고, 1월 2일부터 시행한다.

 

최소녹색기준은 공공조달을 통해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이다. 현재 176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별로 에너지소비, 재활용 등 환경요소의 최소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 진입을 허용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변화하는 환경 정책에 맞춰 녹색조달을 강화한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맞춰 조달 기업의 K-RE100 참여와 재생에너지 사용을 유도한다. 2026년 상반기부터는 K-RE100 참여 기업을 나라장터 쇼핑몰에 표시하고, 2027년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인 기업에 최소녹색기준 적용을 면제한다.

 

* K-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 기업·공공기관 등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선언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인해주는 제도(기후부, 에너지공단)

 

최소녹색기준 제품에 대한 녹색정보 표기도 강화한다. 각종 친환경인증,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제품 정보를 조달등록 단계에서부터 수집하여 나라장터 쇼핑몰에 별도 ‘녹색정보 표기란’을 통해 공개한다.

[2] 현장에 맞게 규제를 현실화하여 조달 기업과 수요기관의 편의를 도모한다.

 

조달 현장과 괴리된 일부 규제를 합리화하여 기업 부담을 줄였다. 예컨대, 자동차 연비 규정이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장애인 이동용 자동차가 계약되지 못했던 사례를 개선하고자 특별교통수단에는 예외를 적용한다. 또한, 「녹색제품구매법」상의 ‘녹색제품’은 상위법의 취지에 맞게 최소녹색기준을 면제하여 녹색제품의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한다.

 

최소녹색기준의 운영도 통제 중심에서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효율관리기자재 품목 등 특정 등급(주로 1~2등급)만 계약을 허용하던 71개 품목에 대해 수요기관이 탄소배출량·전주기비용(LCC) 등을 고려하여 모든 등급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3]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규정을 재정비했다.

 

오해 소지가 있던 사안을 규정에 명확히 반영했다. 먼저 다수공급자계약·우수제품 등 제3자 단가계약 시 최소녹색기준 적용 원칙을 고시에 명시하고, 제품 수급이 어려운 경우 등 예외조항도 마련했다. 또한, 수요기관과 협의한 경우 총액계약에도 최소녹색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최소녹색기준 관련 규정 개편은 정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필요한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기업과 수요기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요구 등 변화하는 환경 정책에 맞게 공공조달도 유연하고 확장적으로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1.02. 조달청)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754 영세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 개시 관리자 2026-02-09 146
3753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하는 경우 의무보험 꼭 가입하세요 관리자 2026-02-09 141
3752 '26년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 참여 중소기업 모집 관리자 2026-02-09 153
3751 침묵 속 위법, 익명 신고로 드러난 4,538명의 숨어있는 체불임금 48.7억 청산! 관리자 2026-02-09 147
3750 중소기업 화학물질 관리 부담 덜어준다… 화평법·화관법 이행 돕는 설명회 열어 관리자 2026-02-09 131
3749 근로계약서부터 출퇴근 기록, 임금명세서까지 HR플랫폼으로 쉽고 빠르게 끝내세요 관리자 2026-02-09 142
3748 2026년 에너지대전환의 성과 원년, 탄소중립 선도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 관리자 2026-02-02 1,349
3747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규정(KOSHA GUIDE) 공표 관리자 2026-02-02 292
3746 전기·수소 충전 기반시설 확충에 민관 합동으로 1,494억 원 규모로 투자 관리자 2026-02-02 168
3745 “안전한 일터 만들기” 제도개선 본격화 관리자 2026-02-02 371
3744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 위반 등 376개 사업장 명단공표 관리자 2026-02-02 330
3743 상표띠 떼는 번거로움 사라진다… 대형마트 '무라벨 먹는샘물'로 통일 관리자 2026-02-02 166
3742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관리자 2026-02-02 166
3741 탄소중립을 성장동력으로… 기후부, 녹색전환·산업혁신 가속 관리자 2026-02-02 158
3740 국제사회 제품·포장재 환경규제 해법 찾는다…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 관리자 2026-02-02 169
3739 한 기업이 쓰고 남은 공정 부산물이 다른 기업에게는 새로운 자원이 됩니다 관리자 2026-02-02 140
3738 퇴직금 등 수억원 체불 사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2026년 첫 구속 사례 관리자 2026-02-02 127
3737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발간 방법론 보고서 습지분야에 국내 전문가 2인 저자 선정 관리자 2026-02-02 136
3736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기술개발에 대규모로 투자한다 관리자 2026-02-02 170
3735 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 본격 시동 관리자 2026-02-02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