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후 위기 대응과 '넥스트(NEXT) 수소 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 현장 소통

담당부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6일(금) 오후 1시 30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수소 기술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 기술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점점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미래 수소 시장을 선도할 '넥스트(NEXT) 수소 기술'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수소 전주기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총 427억 원('25년 284억 원, +50.2%)을 투자한다. 먼저 수소 분야 기술개발 전담 기관인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에 총 251억 원을 투자하고, 알카라인·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등 핵심 분야의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성능 검증 체계 구축과 기업 연계 강화를 위한 공동 실증을 추진한다.

 

* 수소 기술 분야에서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여 효과적인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개방형 연구개발 이음터(플랫폼)(현재 5개 분야 지정·운영)

 

또한, 미래 유망 기술의 선제적 확보,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한 해외 선도국 공동연구, 수소 기술 세부 분야(수소 생산-저장-활용) 간 융합기술 개발 등에도 총 176억 원을 투자하여, 수소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소 기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세종대학교 박준영 교수팀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 수전해(PCEC)에서의 저비용·고효율 전극·촉매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미국·유럽 특허 출원, 기업 창업 및 기술이전을 통해 공공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직접 연계되는 우수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외에도 유기성 폐기물 기반 고효율 수소 생산 균주·공정(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정훈 수석팀), 초 다공성 고성능 수소 저장 소재(고려대학교 홍창섭 교수팀) 및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광전기 화학적 수소 생산 시스템(광주과학기술원 이상한 교수팀) 등 수소 분야의 다양한 우수성과를 공유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개발된 원천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술 가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망 원천기술 분야의 장기적·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현재 기술 성숙도는 낮지만 향후 유망한 수소 원천기술의 고도화·상용화 촉진을 위하여,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 수전해(PCEC) 및 광분해·바이오 수소 생산 등 기존 알카라인·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이외의 차별화된 청정수소 공급원 다변화를 집중 추진하는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 HyBridge(‘27~’34년, 총 930억 원 규모) : 다양한 연·원료 및 공정에 기반한 탄소 저감형 수소 원천기술 개발 및 현장(On-site) 실증 연계를 통한 ‘기술 가교’ 마련을 위한 사업

 

과기정통부 오대현 미래 전략 기술 정책관은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을 넘어 재생에너지의 저장·운반 수단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열쇠인 만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우리 수소 기술이 세계적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919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전환 전략 관리자 2025-08-20 148
3918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이 남아공 경제에 미치는 영향 관리자 2025-08-25 154
3917 캄보디아 정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 공식 제출, 녹색 전환 본격화 관리자 2025-09-05 145
3916 탄소중립 시대, 중국 수소에너지 산업의 부상과 미래 트렌드 관리자 2025-10-15 165
3915 스페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법’으로 디지털·친환경 교통정책 강화 관리자 2025-10-24 145
3914 지속가능한 먹거리로의 전환, 베트남 식품산업의 친환경 흐름 관리자 2025-11-03 146
3913 매장이 곧 ESG.. 기술로 진화하는 미국 '그린 스토어' 경쟁 관리자 2025-11-11 155
3912 태국, 2026년 자동차 소비세 개편…탄소 배출 과세 강화 관리자 2026-01-14 218
3911 탄소국경제도 본격 시행과 노동 제도 재편, 2026년 프랑스에서 달라지는 것들 관리자 2026-01-14 155
3910 태국, 전력정책 재정비… 재생에너지 확대·주택 태양광 세제 지원 추진 관리자 2026-03-24 199
3909 식탁 위의 변화, EU 포장재법 앞에 서다: 독일 식품 바이어의 선제 대응과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 관리자 2026-04-13 158
3908 뉴욕 건물 탄소 규제로 보는 美 건물 설비 시장 진출 기회 관리자 2026-04-17 161
3907 '어떻게 짓느냐'가 경쟁력, 호주 친환경 건축 시장의 부상 관리자 2026-04-20 161
3906 독일 식품 보관 용품 시장, 친환경 전환과 고기능성 제품의 부상 관리자 2026-04-24 179
3905 세르비아 수소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타고 '가속 페달' 밟는다 관리자 2026-05-06 159
3904 벨기에, 유럽 수소 경제의 심장부로 도약: ‘그린 허브’ 전략과 기회 관리자 2026-05-18 143
3903 친환경 물결에 동참하는 케냐 비료 시장 동향 관리자 2026-05-18 157
3902 말레이시아 친환경 빌딩 시장, 인증 넘어 친환경 인테리어·웰빙 수요로 확대 관리자 2026-05-21 154
3901 ‘친환경 트렌드’부터 ‘AI 데이터 분석’까지, 똑똑하게 진화하는… 관리자 2026-05-27 184
3900 지구온난화 대응 나선 싱가포르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 관리자 2026-05-28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