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기업 참여형 'Net Gain' 생물다양성 ESG 선도

담당부서 : 기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제 현장 복원과 기업 ESG 성과로 연결하는 ‘실증형 생물다양성 ESG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최근 효성그룹-상생협력재단, GS건설, 신한은행, KB국민카드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며 ‘교육을 넘어 참여와 확산으로 이어지는 생물다양성 ESG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을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보전 활동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현장형 ES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효성화학과는 DMZ 일원 훼손지 복원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생태축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선도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고 이를 계기로 효성그룹-상생협력재단까지 협력범위를 넓힌 바 있다. 최근 GS건설은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광릉숲에서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생물다양성 인식 교육과 비오톱 조성 등 체험형 ESG 활동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과 시민과학 탐사 프로그램인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를 공동 운영하고, KB국민카드와 ‘훼손된 숲생태관찰로 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산림 생물다양성과 기업 ESG를 연계한 「B.E.S.T.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확대한 결과다.

※ B.E.S.T program: 생물다양성(Biodiversity), ESG,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Training program)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현장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ESG 활동이 단순한 ‘No Net Loss(순손실 방지)’ 수준에 머무르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생태계 복원을 통해 자연자본 가치가 증가하는 ‘Net Gain(순증가)’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관련 연구와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의무화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과도 긴밀히 연계돼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의 ESG는 단순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양적인 생물다양성을 넘어 질적인 다양성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사이트 기반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통해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시민사회, 국제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ESG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7. 산림청)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955 2025 말레이시아 예산안(2) - 디지털 전환과 ESG 관리자 2024-11-21 144
3954 친환경 자재와 에너지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일본 기업 관리자 2024-11-21 137
3953 페루 화학산업 수입 회복세, 키워드는 ‘친환경’ 관리자 2024-11-26 142
3952 호황기 맞은 중국 조선업…한국 친환경 선박 엔진 수입 증가 관리자 2024-12-02 131
3951 기후변화 대응 선도를 꿈꾸는 영국, 탄소국경조정제도 최종 승인 관리자 2024-12-03 142
3950 대만 탄소부담금 제도 본격화… 대만형 CBAM도 ‘꿈틀’ 관리자 2024-12-09 135
3949 무탄소에너지 시간별 매칭 (24/7 CFE) 제도 도입 및 전망 관리자 2024-12-11 127
3948 [기고]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과 호주에서 주목하는 기술은? 관리자 2024-12-13 111
3947 [EU 경제통상리포트(24-31)] EU의 ESG 주요 규제와 향후 정책 방향 관리자 2024-12-13 130
3946 인도네시아, 국제 탄소 시장 개장…탄소 크레딧 거래 본격화되나? 관리자 2025-02-18 107
3945 베트남 탄소시장 구축 본격화... 2029년 공식 운영 목표 관리자 2025-02-24 109
3944 대만, 온실가스감축목표 '손질'… 2035년까지 최대 40% 감축 계획 관리자 2025-02-24 143
3943 SDGs와 ESG가 이끄는 일본 비건 식품 산업 관리자 2025-03-20 140
3942 싱가포르의 탈탄소 친환경 에너지 정책 살펴보기 관리자 2025-03-24 151
3941 지속가능 건축의 기준을 새로 쓰다: 덴마크의 저탄소 건축 전략 관리자 2025-03-28 137
3940 유럽의회 CSRD 및 CSDDD 시행 일정 연기 지침안 가결 관리자 2025-04-10 144
3939 가나 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우리기업에 기회 관리자 2025-04-25 148
3938 2025년 독일 진출기업 법률지원 세미나(ESG관련) 개최기 관리자 2025-04-28 141
3937 EU의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개정안 주요 내용과 벨기에 자동차 산업 전망 관리자 2025-05-09 141
3936 라오스, 탄소 크레딧 법령 제정 등 탄소시장 구축 본격화 관리자 2025-05-26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