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36개국이 한국에 모인다(3.24~29)

담당부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643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5-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의 이사회가 3월 24일(금)부터 3월 29일(수)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992년 설립된 협약으로서 총 198개국이 참여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규범으로, 매년 당사국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여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10년)에서 각국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합의하며 기술메커니즘 설립을 결정하였다. 기술메커니즘은 기후변화대응 기술(이하 ‘기후기술’)의 개발과 수요국가에 대한 이전을 지원하며,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집행위원회(TEC),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각 국가별 지정창구(NDE)로 구성되어있다.

이들 기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정사항 중 기술개발 및 이전에 관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매년 약 2회의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 과기정통부가 한국의 국가지정창구(NDE)로 지정되었고, 2018년 기술메커니즘 이사국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같은 해 기술협력 활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국가지정창구(NDE)로 선정되는 등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CTCN 아-태지역 이사직 수임 중

또한, 국가의 기후기술 보유 역량과 그간의 기술협력 기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를 유치?설립하였다.(붙임 3)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는 국가 간 기후기술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기술 수요국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확산 활동을 수행 중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은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 개소 등 우리나라의 그동안 기후기술협력 기여를 고려하여 유럽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사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각국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이사를 한국으로 초청하였다.

올해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의 의장국을 맡은 미국을 포함하여 일본, 캐나다, 케냐,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약 36개국에서 9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2년)에서 결정된 8대* 기술지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활동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주력상품(플래그십) 사업(프로젝트) 신설, 기술지원 사업 확대(스케일업), 재정기구**(GCF 등)와의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 (8대 분야) 디지털화, 물-에너지-식량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 건물 및 인프라, 기술로드맵, 국가혁신시스템, 기술수요평가, 비즈니스와 산업
** 녹색기후기금(GCF), 지구환경금융(GEF), 적응기금(AF) 등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의 기후재원 운영 기구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은 8대 기술지원 분야 중 기술로드맵과 디지털화 분야의 기술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개도국이 기술혁신을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국의 기술로드맵 수립 가이드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방안에 대한 정책보고서 발간을 위한 추진절차 및 주요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개최국 환영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기후기술 협력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자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기술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수소, CCUS 등 탄소중립 분야의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구와 협력을 통해 국가 간 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 인력교류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3.24)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58980&pageIndex=56&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33,A00031,A00015,A00012,A00013,A00032&startDate=2023-01-01&endDate=2023-05-19&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375 '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관리자 2025-09-01 177
3374 외국인 노동자 대상 건설업 안전보건 강사 양성교육 확대 관리자 2025-09-01 34
3373 국내 기후기술 글로벌 진출을 통한 기후테크 육성 관리자 2025-09-01 41
3372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도시 공모 관리자 2025-09-01 32
3371 항만건설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한다 관리자 2025-09-01 33
3370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입법예고 관리자 2025-09-01 26
3369 재생에너지 437MW 접속지연 해소 추진, 인버터 성능기준 강화로 전력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 관리자 2025-09-01 24
3368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기상과학원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가동 관리자 2025-09-01 23
3367 기후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관리자 2025-09-01 20
3366 제8회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 개최 관리자 2025-09-01 22
3365 페놀 폐수 불법 배출한 HD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약 1,761억 원 부과 관리자 2025-09-01 4
3364 환경기술로 기후위기 대응… 우수성과 20선 선정 관리자 2025-09-01 5
3363 환경부 장관, “김포 거물대리, 친환경 도시재생의 본보기로 만들겠다” 관리자 2025-09-01 5
3362 RE100 캠페인 당국,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대전환 적극 환영 관리자 2025-09-01 5
3361 ‘일터의 근로자가 집으로 안전하게’, 중앙-지방이 협력하여 지역 산업안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관리자 2025-09-01 4
3360 기후변화대사,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 면담(8.27.) 관리자 2025-09-01 6
3359 IEA 사무총장,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노력 긍정 평가” 관리자 2025-09-01 6
3358 청정수소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색 관리자 2025-09-01 7
3357 김민석 국무총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 참석 관리자 2025-09-01 6
3356 편의점‧휴게소, 상표띠 없는(무라벨) 먹는샘물병 더욱 늘어난다 관리자 2025-09-0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