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일회용품 줄이기 팔 걷어붙여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815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5-2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사)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1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 KIA타이거즈, KT위즈, LG트윈스, NC다이노스, SSG랜더스(가나다 순)

 

 이번 협약은 프로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프로야구 구단 등 관계 기관이 한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 제5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16∼'17년) 결과, 전국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6,176톤) 중 35.7%(2,203톤)가 야구장에서 발생 

   

  이에 각 구단은 야구장에서 막대풍선 등 비닐류 응원용품을 쓰지 않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을 줄여나간다. 아울러 공식 응원용품을 다회용 응원용품으로 바꾸고, 버려지는 응원용품을 별도로 회수하여 재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관객이 캔 음료를 구매할 때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일회용컵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연간 약 400만개*가 쓰였던 야구장 일회용컵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정규 시즌(720경기) 중 약 400만개 일회용컵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22년 기준, KBO 제공)

 

  이밖에 경기장에 입점한 식·음료 판매매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투명페트병이 오염되거나 다른 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함도 설치한다.

 

  환경부는 야구장 관객의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분리 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야구장 내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협약식 당일, 잠실야구장 관객(선착순 1,000명)에게 다회용컵을 지급하고, 사용 인증사진을 자원순환실천플랫폼(recycling-info.or.kr)에 게재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프로야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2023.04.18)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63358&pageIndex=12&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14,A00009,A00008,A00019,A00001,A00023&startDate=2023-04-01&endDate=2023-04-30&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469 2023년 환경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수상작 공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620
468 공공부문의 잘못된 노사관행 바로잡을 것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81
467 환경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환경정책 개선방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95
466 탄소흡수능력 측정 고도화 기술개발 착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87
465 2023년 환경진단(컨설팅) 연찬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43
464 중소기업 녹색투자 이자부담 줄어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12
463 23년 하반기 수소 수급 상황은 ‘양호’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78
462 규제혁신으로 주유소의 친환경 전환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20
461 에너지·자원 기업의 통상 대응 역량 강화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06
460 무더위 속 산업현장, 안전문화로 시원하게!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96
459 고용노동부, 중앙부처 최초로 청렴학교 운영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09
458 국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첫걸음, 민-관이 함께 내딛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75
457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카리브 국가와 머리 맞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23
456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3개 기관과 손잡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09
455 환경위성 영상 쉽게 이용한다... 대국민 활용도구 배포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2,892
454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중간 점검, 하반기 대국민 의견수렴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96
453 컨테이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선박안전법」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92
452 친환경 선박 전환, 한-그리스 손잡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95
451 2023년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43
450 환경책임보험으로 환경오염피해 예방도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