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한국형 수소환원제철’로 달성한다

담당부서 : 산업통상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581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6-21

‘50년까지 산업 부문 탄소 감축 목표(’18년 대비 △2.1억 톤)의 약 40%(△8,630만 톤)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소환원제철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기로 하였다.


기존 용광로(고로) 공정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탄소(코크스: 가공된 유연탄)로 철광석(산화철)의 산소를 제거하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나, 수소환원제철은 탄소 대신 수소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CO2) 대신 물을 배출하여 획기적인 탄소 감축이 가능한 친환경 공정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수소환원제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 일본, 스웨덴 등은 현재 소규모 파일럿 설비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실증 진행 중


특히, 우리나라는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의 전(前) 단계에 해당하는 파이넥스(FINEX)* 설비와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을 구현하는데 다른 나라보다 한 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 파이넥스(FINEX) : 덩어리가 아닌 분말 형태의 철광석을 사용하는 포스코 고유 기술(국가 핵심기술)
** 하이렉스(HyREX) : 포스코의 파이넥스 기반 수소환원제철 기술로 경제적이고 균일한 품질 유지 가능


그러나, 수소환원제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인 난관(환원로의 온도제어, 폭발성 고온 수소의 안정성 확보, 안정적 수소·에너지 공급 등)을 해결하고, 실증을 거쳐 경제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7월에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기술개발 지원을 본격 착수하고, 포스코는 ‘25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설계기술과 ‘30년까지 100만 톤급 실증설비 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상용화 부지를 현 제철소 인근(포항)에 새로 조성하여 ‘50년까지 현재의 탄소 기반 제철 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할 계획이다.

*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 ‘23~’30년, 총 9,352억 원/국비 6,947억 원(철강: 1,204억 원)

(철강) 고로 공정 원료·연료 혼용, 전기로/전로 공정 폐스크랩 재활용 증대, 수소환원제철 등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방문하여 탄소 다 배출업종인 철강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하기 위한 철강업계의 의지와 기술적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력이 결실을 보고 친환경 시장에서 선도자(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06.14)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74966&pageIndex=9&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6-01&endDate=2023-06-18&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529 임대주택, 전통사찰 등의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한 종부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9 522
528 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9 501
527 문체부, ‘검정고무신 사건’ 특별조사 마무리 미배분 수익 배분, 불공정계약 변경 등 명령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9 477
526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 위한 노력 지속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56
525 문체부, 게임위의 비위행위 엄단하고 총체적 관리부실 개혁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55
524 주요 20개국(G20), 9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전환 등 주요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정상…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57
523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7.14.) 결과 비회원 2023-07-18 525
522 2025. 6. 26.부터 ‘선박재활용협약’ 발효 예정… 앞으로는 선박도 친환경적으로 해체해야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63
521 제53차 인권이사회에서 우리 정부가 주도한 ‘신기술과 인권’ 결의 채택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21
520 농업과 환경의 가치, 도시농업에서 찾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58
519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피해자 1분의 유가족 대상 판결금 지급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476
518 박진 장관, IAEA 사무총장 접견 결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721
517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본부 관리자」 대상 청렴리더십 교육 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75
516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선언문에 대한 협의 과정 개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17
515 종자원, ‘진로체험 교육’으로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앞장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490
514 ‘이동식 산업용 로봇’과 함께 일할 때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이것은 지켜주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2,278
513 건설근로자공제회, ‘2022년도 건설근로자 고용복지 사업연보’ 발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30
512 자기규율 예방체계, ‘안전보건 선진국’에서 답을 찾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21
511 우리 모두가 “안전”을 함께 합니다 7월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91
510 항만 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실증사업 공모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8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