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출연연 어벤져스' 뭉친다

담당부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514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0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29일(목) 수소 분야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수소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임무와 연계한 출연연의 역할과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2회 국가전략기술(수소 분야)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토론회(포럼)’은 기술패권경쟁과 공급망 구도 재편 움직임 등으로 인하여 과학기술이 경제·안보 등 우리나라의 생존과도 직결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전략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국가 차원의 육성·확보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4월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수소 분야에 대해 토론회(포럼)를 개최하였다.


수소는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이자, 우리나라의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주요 전략기술이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로,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50년 경에는 시장 규모가 약 2조 60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전체 수소 생산량 중 약 78%를 청정수소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동·동남아 등도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수소 경쟁에 동참하는 글로벌 추세 속에서 수소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전주기에 걸쳐 국가적 목표를 설정하고, 임무중심 R&D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에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타워인 과학기술혁신본부는 ‘10MW(10메가와트)급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 수소공급 분야 로드맵을 작년 11월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수소 분야를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여 ▲수전해 생산, ▲수소 저장·운송, ▲연료전지·발전 전주기에 걸친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수소 분야의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조정·검토하는 기술조정위원회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기관별 발제와 전문가 토의로 진행되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은 발제에서 출연연들이 기관별 임무에 따라 수행해오던 수소 분야 연구개발을 국가 임무와 연계하여 정립하는 방안, 산업계·학계와의 협업 방안 등을 담은 ‘수소 분야 출연연 역할·체계’에 대해 발표하였다.


에기연은 발표에서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22.11)에 따라 수립된 국가적 임무·목표*와 연계하여 수소 전주기에 대해 3대 핵심가치를 도출하였으며, 그에 따라 출연연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설정하였다.
* (임무) 대규모 수소의 경제적 생산 및 안전 공급, (목표) 10MW급 수전해 시스템 개발


핵심가치

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자립화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고도화

수소 활용기술 초격차 확보

출연연 역할

수소 생산시스템 실증 및 성능 고도화

핵심요소기술 국산화 및 시스템 검증

연료전지·발전시스템
핵심요소기술 개발·실증

관련 출연연
(예시)

에기연, KIST,
기계연, 화학연, 재료연 등

건설연, 기계연, 생기원, KIST 등

에너지연, 기계연,
KIST, 생기원 등

※ 향후 논의를 통해 변동 가능


이어지는 전문가 토의에서는 성영은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남기태 서울대 교수, SK E&S, 포스코홀딩스, 두산퓨얼셀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의 방향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임무·역할, 연구현장 및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수소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아직 학계와 연구계의 역할이 크며, 산·학·연이 국가적 임무와 연계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분야”라고 말하며, “수소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 출연연의 역할과 체계를 정립하고, 핵심기술들을 신속히 확보해 산업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6.29)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77826&pageIndex=6&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6-26&endDate=2023-06-30&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629 기술개발로 악천후 조건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437
628 저성장·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바이오 경제 2.0 추진 방향」 발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464
627 국내 최초로 해상교통량 예측 모델 개발해 해양 안전사고 막는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589
626 디지털 기술로 발전소 안전관리 강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456
625 순환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426
624 47개국 130여명의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이야기하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402
623 태국 전기차 시장 참여 확대방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394
622 자동차업계,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 관련 공동의견 유럽화학물질청에 제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31 478
621 이정식 장관 집중호우 피해 공장 방문,복구작업 시 철저한 안전조치 당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513
620 임신.출산의료비 바우처 확대 등 난임.다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양육부담 획기적 개선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524
619 장애인고용공단, 법무법인(유)광장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478
618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전문연수 기반시설로 대학 산학협력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높인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479
617 꿈을 향한 어울림, 복권기금 꿈사다리 축제 열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467
616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소규모 사업장 찾아 폭우·폭염 안전관리 상황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438
615 농식품부, 2023년 상반기 농림식품 신기술(NET) 12건 신규 인증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523
614 이정식 장관, 키르기스스탄 방문하여 고용노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및 E-9 교육현장 방문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520
613 한국-우즈베키스탄, 고용허가제·직업훈련 등고용노동 협력 강화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487
612 한-브라질,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양국 협력 다짐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8 522
611 피해지역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5 444
610 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복원 최우선 지원 한국생산성본부 2023-07-25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