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6.부터 ‘선박재활용협약’ 발효 예정… 앞으로는 선박도 친환경적으로 해체해야

담당부서 : 해양수산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563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18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09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재활용에 관한 국제협약*(이하 선박재활용협약)’의 발효 요건이 충족되어 2년 후인 2025년 6월 26일부터 협약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 Hong Kong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Safe and Environmentally Sound Recycling of Ships, 2009

 

선박재활용협약은 선박 해체 및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위해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1998년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4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선박재활용 산업의 환경과 안전 문제의 심각성이 기된 이후 약 11년간의 협의를 거쳐 2009년에 협약으로 채택되었다.

 

협약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비준국(15개국), 선복량(전세계 40%), 최근 10년간 선박활용 실적(전세계 3%) 등 발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비준국(20개국)을 제외한 선복량(29.92%)과 선박재활용 실적(1.94%)이 부족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선복량이 많은 라이베리아(15.69%)와 선박재활용 실적이 많은 방글라데시(1.37%)가 협약을 비준(2023. 6. 26.)함에 따라 발효 요건을 충족하여, 2년 후인 2025년 6월 26일에 협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적용대상은 총톤수 500톤 이상의 국제항해선박과 선박재활용시설(해체 조선소 등)이며, 선박은 ‘석면 등 유해물질목록 비치’와 같은 협약의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정부로부터 적합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당사국의 인가를 받은 시설에서만 선박 해체 및 재활용을 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재 새롭게 건조되는 신조선과 유럽을 기항하는 선박의 경우 이미 협약을 이행하고 있고, 협약이 적용되기 전까지 모든 대상 선박에 대해 적합증서를 발급할 수 있어 협약 이행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선박재활용협약 발효가 국내 해운·조선업계에 미치는 중·장기적 영향을 분석하여 차질없이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2023.07.05)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78949&pageIndex=7&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08,A00001,A00023&startDate=2022-07-18&endDate=2023-07-18&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869 환경부 차관, 덕유산국립공원 안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08-21 401
868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혁신’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좌우 한국생산성본부 2023-08-21 457
867 (참고) 고용노동부 장관, 디엘이앤씨 사망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지시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461
866 안전보건공단, 물류센터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대응상황 현장 점검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448
865 근로복지공단, 임직원 동참 「그린발걸음 기부캠페인」으로 저소득조부모가정지원 DREAM 사업에 1천만원 기부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406
864 장애인고용공단, LIG넥스원(주)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449
863 산업계 주도로 산업·분야별 적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눈길’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443
862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소비로 탄소중립 실현 함께해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464
861 일터혁신 추진성과를 함께 나눠요!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66
860 (참고) 고용노동부 장관, 안성시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수습 지도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77
859 노사발전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중장년 인생 2모작 지원을 위해 맞손 잡아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57
858 채용문화가 경쟁력인 시대, 우리 회사도 ‘공정채용상’ 받아볼까?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77
857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주한대사 초청, ‘2023 EPS 콘퍼런스 부산’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81
856 태풍·폭염 대응 일제 현장점검, 전국 산업안전보건 가용 자원 총동원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28
855 “중대재해 사이렌” 시행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3만 5천 명 돌파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79
854 지구촌 장애인들과 함께 장애인고용의 인식을 높이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6 349
853 수소발전 최초 경쟁입찰 결과, 발전단가 인하, 분산전원 유도 효과 발생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4 352
852 무탄소에너지(CFE) 논의는 ‘나 홀로’ 정책이 아니며, 국제적 흐름에 맞춰 추진될 것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4 338
851 동반성장, 우리기업이 최고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4 364
850 테마파크, 전시회 판매제품 등 9개 제품 리콜명령 한국생산성본부 2023-08-14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