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제도 개선 등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활용 적극 지원한다

담당부서 : 고용노동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574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20

고용허가제(E-9비자) 외국인력의 사업장 변경제도가 큰 폭으로 바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외국인력의 입국 초기 사용자 책임이 없는 사업장 변경을 제한하고, 사업장 변경에 따른 사용자의 대체인력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력이 한 사업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유인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원활한 숙련인력 활용도 지원한다.

 

정부는 75()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서, 비전문(E-9) 외국인력의 사업장 변경제도, ②숙소비 기준 및 주거환경에 관한 개선방안을 의결하였다. 그간 제기되었던 사안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2.9월부터 노, , 전문가 및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실무TF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 38회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개최 개요 >

 

 

 

? 일 시 : ‘23.7.5. () 16:00~

? 장 소 : 정부서울청사 회의실(9층)-정부세종청사 1동 대회의실(4층) 영상회의

? 참석대상 : 국무조정실장(위원장) 이하 12개 관계부처 차관

? 안 건 : 외국인근로자 숙식비, 사업장 변경 및 주거환경 관련 개선방안

동 회의에 이어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 발족 및 운영 계획() 발표

 

 

<사업장 변경 제도>

 

먼저 입국 초기 외국인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으로 인한 인력활용 애로 해소를 추진한다. 입국 초기에 사용자의 책임이 아닌 사유로 외국인근로자가 사업장을 변경한 경우,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7~14일) 없이 바로 외국인력을 신청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의 대체인력 구인부담을 완화한다. 사업장 변경에 관한 예상치 못한 갈등의 예방을 위해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여 사실관계 확인 등을 지원하고, 사업주나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사업장 변경 사유 및 이력 등에 대한 정보제공**도 강화한다. 특히, 수도권 등으로의 인력 이동에 따른 심각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그동안은 업종 내에서 전국적 이동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일정한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사업장 변경을 허용한다. (7월 외국인력정책위원회 통과 후 지침?전산 개편 거쳐 9월 신규입국자부터 적용) 조선업 등 특별히 인력이 부족한 세부 업종에 대해서는 업종 내에서만 사업장 변경을 허용한다. (4.24.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기 의결)

 

* 입국 후 1년 이내에 최초 배정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으로 변경 비중: 31.5%

** 예시: 태업 등 근로자 책임에 따른 사업장 변경 이력을 구인 사업주에게 제공

*** : 수도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등

한편, 재입국 특례 요건 완화*, 장기근속특례 신설** 등 인센티브를 통해 국내 적응도, 업무 숙련도가 높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는 한 사업장에서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숙련인력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사업장 변경제한 완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인구직 미스매칭으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입국 전 알선과 근로계약 체결 시에 입국 시 수행할 직무 내용과 사업장, 근로자 직업능력 정보 등 사용자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 [재입국 특례] 입국 후 4년 10개월 경과 시 출국, 6개월 후(특례 1개월 후) 재입국 가능

(현행) 4년 10개월간 동일 사업장 근무 → (개선 예) 최초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시 특례

 

** [장기근속 특례] 동일 사업장 일정 기간(예: 2년, 직업훈련 등 이수 시 기간 단축) 근무 시 출국-재입국 없이 계속 근무 허용 → ’23.下 신설 추진 (?외국인고용법? 개정)

 

<숙소비 등 기준>

 

이와 함께, 사용자가 외국인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경우 숙소비에 관한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그동안은 고용노동부 지침을 통해 숙소비에 대한 징수 상한(월 통상임금의 8~20%)을 설정하여, 지역 시세를 반영하기 어려운데다 상한의 적정성 여부를 두고 이견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시세(국토부 제공 지역 내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 등 참조)를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숙소비를 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통해 당사자 간 협의를 지원한다.

 

*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권익보호협의회(노사대표 참여)에서 정기적으로 가이드라인 제시

 

<주거환경 개선>

 

또한,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공기숙사를 적극적으로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고용허가 발급 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장별 고용한도를 상향하고, 고용허가 사업장 선발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하며, 숙소?교통비 지원(예산사업 등) 방안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기숙사 인증제를 운영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근로계약 전 외국인근로자에게 숙소에 대한 시각정보(영상, 사진 등)를 정확히 제공하고 동시에 신규 고용허가 사업장 등에 대한 숙소 모니터링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 이어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시장변화에 맞춰 탄력적 종합적인 외국인력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를 발족하고,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다. TF는 대통령께서 지난달 외국인력 관리를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한다.

 

*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외국인력 관리를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6.26.)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매월 동 TF 회의를 개최하여 외국인력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외국인력 통합관리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붙임: 1. 제도개선 주요내용 전후 비교표

?

?

2.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 개요



(고용노동부, 2023.07.05)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79080&pageIndex=8&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08,A00001,A00023&startDate=2022-07-20&endDate=2023-07-20&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495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우수 재난안전제품 발굴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551
494 범부처 합동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안 적극 대응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506
493 친환경선박, 국제표준부터 성적서까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460
492 민·관이 손잡고 안전제도 개선을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457
491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 49.4% 역대 최고 한국생산성본부 2023-07-13 537
490 주요 원자재 운송 분야 선화주 상생 촉진을 위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대상 확대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54
489 한미 배터리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94
488 한강수계법 등 2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64
487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일자리 전환의 현황 및 과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78
486 노동시장 약자 다수 고용 등 공헌한 사회적기업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80
485 과기정통부, 수소분야 연구성과 전시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25
484 2023년 2분기 신규화학물질 71종 유해성·위험성·건강장해 예방조치사항 공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07
48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중소기업 친환경(그린)·디지털 전환 정책,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 소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64
482 공공기관 경영진 대상 최초 고객중심경영 컨설팅 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 추진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42
481 건설근로자공제회, SH공사와 건설근로자 삶의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91
480 장애인고용공단, 교촌에프앤비(주)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36
479 박진 장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 협력 방안 논의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553
478 수소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출연연 어벤져스' 뭉친다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4 488
477 대형사업장 887곳 굴뚝 자동측정기기 2022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공개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523
476 녹색산업 성장 거점화 마련... 녹색융합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한국생산성본부 2023-07-03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