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출범 2주년 맞아

담당부서 : 고용노동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372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9-02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내 유일의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올해 9월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상대적 취약계층인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지원 강화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제도 도입에 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오랜 기간 각고의 노력 끝에 2021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414일 마침내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후 전담운용기관 선정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202291일 첫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8월말 현재, 푸른씨앗을 도입한 사업장 수는 19,432개소, 가입 근로자 92,183명에 이르며 적립금은 6,914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적립액은 4,734억에서 8개월 여만에 46.0%가 증가했고, 사업장 수는 42.0%, 가입자 수는 41.5%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푸른씨앗이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룬 이유로는 수수료 면제, 정부 재정지원, 간편한 가입 절차와 높은 운용 수익률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적으로 사업장의 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타 민간 퇴직연금과 달리 푸른씨앗은 사업주에 대한 재정지원과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어 중소·영세 사업장의 가입 부담을 크게 완화시킨다.

 

사업주에게만 지원하던 재정지원이 2024년부터 근로자에게도 추가 지원되어 같이 운용하므로 근로자의 퇴직급여가 매년 10% 이상 추가 적립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업주는 기존대로 지원금을 받아 부담금 납부에 따른 부담을 다소 덜 수 있게 한다.

* 재정지원: 근로자 월평균 급여가 최저임금의 130%(268만원) 미만에 해당될 경우 사업주가 납입하는 부담금의 10%를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3년간 각각 지원

 

사업장 가입 증가에 따라 재정지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6,300개 사업장, 23억원의 지원금에서 20249,900개 사업장에 43억원(사업주 지원)지원, 29,000명 근로자에 28억원(근로자 지원)을 각각 지급했으며 푸른씨앗 도입이 빠르게 가속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지원금 지급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6.97%의 수익률을 기록한 푸른씨앗은 2022년 9월 기금 적립 이후 2024년 8월말 누적 수익률 12.8%를 돌파하면서 운영기관인 공단의 행정 전문성과 전담 운용기관의 투자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지난 8월초 코스피를 비롯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락하는 등 위기가 발생했지만 안정적인 채권시장 위주로 투자 중인 푸른씨앗은 8월에도 0.63%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8월까지 연환산 수익률 7.34%를 보이고 있는 등 퇴직연금자산운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안정성 면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만 도입 가능한 제도다. 노후준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근로자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나아가 가입자의 실질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개인들은 자산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바로 기금제도인 것이다.

 

푸른씨앗 출범 2주년 맞아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 덕분에 푸른씨앗이 출범 2주년을 맞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든든한 노후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는 취임 첫날의 다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본다라면서

   

향후 푸른씨앗의 질적·양적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 지원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적 안정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보호장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고용노동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48433&pageIndex=1&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9-02&endDate=2024-09-02&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375 '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관리자 2025-09-01 201
3374 외국인 노동자 대상 건설업 안전보건 강사 양성교육 확대 관리자 2025-09-01 55
3373 국내 기후기술 글로벌 진출을 통한 기후테크 육성 관리자 2025-09-01 57
3372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도시 공모 관리자 2025-09-01 46
3371 항만건설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한다 관리자 2025-09-01 48
3370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입법예고 관리자 2025-09-01 33
3369 재생에너지 437MW 접속지연 해소 추진, 인버터 성능기준 강화로 전력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 관리자 2025-09-01 31
3368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기상과학원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가동 관리자 2025-09-01 32
3367 기후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관리자 2025-09-01 26
3366 제8회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 개최 관리자 2025-09-01 28
3365 페놀 폐수 불법 배출한 HD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약 1,761억 원 부과 관리자 2025-09-01 9
3364 환경기술로 기후위기 대응… 우수성과 20선 선정 관리자 2025-09-01 11
3363 환경부 장관, “김포 거물대리, 친환경 도시재생의 본보기로 만들겠다” 관리자 2025-09-01 9
3362 RE100 캠페인 당국,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대전환 적극 환영 관리자 2025-09-01 10
3361 ‘일터의 근로자가 집으로 안전하게’, 중앙-지방이 협력하여 지역 산업안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관리자 2025-09-01 9
3360 기후변화대사,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 면담(8.27.) 관리자 2025-09-01 9
3359 IEA 사무총장,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노력 긍정 평가” 관리자 2025-09-01 8
3358 청정수소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색 관리자 2025-09-01 9
3357 김민석 국무총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 참석 관리자 2025-09-01 8
3356 편의점‧휴게소, 상표띠 없는(무라벨) 먹는샘물병 더욱 늘어난다 관리자 2025-09-0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