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3개 품목 재활용 쉬워진다… 폐식용유 등 순환자원 지정 품목 확대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부는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식용유, 피찌꺼기, 왕겨 및 쌀겨 등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72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중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려가 없는 물질 또는 물건이다. 순환자원으로 지정·고시되면 정해진 순환원 용도, 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폐기물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폐지 등 7개 품목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 (품목) 폐지, 고철, 폐금속캔, 알루미늄, 구리, 전기차 폐배터리, 폐유리

 

환경부는 올해(2025) 4월부터 60일간 배출단계부터 수집·운반,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련 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성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폐식용유 등 이번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는 고시안을 마련했다.

 

폐식용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s) 석유대체연료의 원료물질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보다 쉽게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찌꺼기는 국내 커피 소비의 증가에 따라 찌꺼기 발생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향후 퇴비,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

 

왕겨 및 쌀겨는 쌀(미곡)을 도정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현재 축사 깔개나 사료·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안전성과 순환이용성이 매우 높다. 순환자원으로 추가되는 이번 3개 품목은 순환이용의 용도, 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 수집·운반업 허가, 기물의 보관기간, 폐기물처리업 허가 등 폐기물관리법 관련 규제가 면제된다.

 

순환이용의 용도 및 기준 등 고시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새롭게 추가되는 순환자원의 올바른 활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환자원 인정 및 지정·고시 제도 해설서를 이달 안으로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순환자원 지정 신규 품목을 취급하는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 순환자원 인정 및 지정·고시제도 설명, 품목별 정보등록 절차 안내 등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순환자원 활용 수요가 많은 이번 3목의 순환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핵심 환자원의 국내 공급망 확보와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0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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