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에 연중 중단없는 혜택 준다

담당부서 :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대해 연중 중단없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녹색생활 실천 부문(이하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2025) 대비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따라 2022년부터 시행되었다. 202512월 현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간 국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여 국민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예산이 조기소진*되어 포인트 지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반복되었다. 또한, 전자영수증 등 일부 항목에 지급액이 편중**되고, 최근에는 참여자 증가율도 둔화되는 등 국민 참여 유인에 한계도 있었다.

* 조기소진 시기 : ‘2311, ’2411, ‘257

* * 전자영수증이 실천건수의 70%, 전체포인트 지급액의 49.1%를 차지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2026년 예산을 2025년 대비 13.1%(21억 원) 늘어난 181억 원으로 편성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문조사, 시민단체 및 참여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안은 보다 많은 국민에게 연중 중단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게 제도를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항목별 단가*실천항목별 탄소감축량, 일상화 수준, 실천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가를 조정한다.

*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100/kg) : 재활용품 소지하고 직접 방문해 배출, 탄소 1,300g 감축

전자영수증(100/) : 탄소포인트-참여기업 계정 연결 후 구매, 탄소 0.59g 감축

 

예를 들어 탄소감축량이 높고 실천난이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상향하고, 마찬가지로 탄소감축량이 높은 공유자전거 이용50원에서 100원으로 상향한다.

탄소감축량이 낮고, 일상화 수준이 높은 전자영수증 발급에 대해 단가를 하향(10010)한다. 아울러 탄소감축량 등이 낮은 다회용기 이용(2,000500), 일회용컵 반환(200100), 리필스테이션 이용(2,000500), 친환경제품 구매(1,000500) 등의 항목도 단가를 하향 조정한다.

 

또한, 한정된 예산으로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하기 위해 참여기업, 시민사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상화 수준 등을 검토해 실천 항목들을 포인트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일몰제도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흡수원,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분야의 신규 항목도 추가한다.

 

이에 20261월부터 흡수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3,000/),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1kw이하) 설치(10,000/),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재생원료 사용제품 구매(100/), 개인 장바구니 이용(50/), 개인용기 식품포장’(500/) 5개 항목이 즉시 시행된다.

 

또한, 국민들이 제도 참여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도 운영도 개선한다.

 

실천 실적 등을 바탕으로 월간연간 우수참여자를 선정하고, 참여기업 상품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연간 우수 참여자에게는 장관 표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실천 실적 등을 바탕으로 참여자 탄소감축량 및 순위도 표출해 참여자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 자체적인 그룹을 구성, 미션 달성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포인트 수령 대신 대신 기부 시스템 등도 도입하여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참여기업 자체 추가 포인트 제공, 기후변화주간 등 환경기념일에 포인트 2배 적립 등도 추진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도 개선()은 관계 기관 협의, 고시 개정을 거쳐 2026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예산 확대 및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연중 중단 없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기후에너지환경부)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529 분산특구로 지정 보류된 지역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진행할 계획 관리자 2025-11-17 32
3528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지방정부와의 간담회 개최 관리자 2025-11-17 43
3527 체불임금 대지급금, 국세체납처분 절차로 신속 회수... 연대책임도 강화 관리자 2025-11-17 74
3526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는 현재 수준의 원전가동률이 반영됨 관리자 2025-11-17 39
3525 발전부문 유상할당은 초기 부담 완화하여 단계적 상승 관리자 2025-11-17 32
3524 공공이 주도하는 ‘탈탄소 녹색전환’ 본격추진, 공영주차장 태양광설비 설치 의무화 관리자 2025-11-17 112
3523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제4기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국무회의서 확정 관리자 2025-11-17 91
3522 중부권 최대 수송용 기체수소 공급시설 준공 관리자 2025-11-17 29
3521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해법, 인공지능에서 찾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개막 관리자 2025-11-17 50
3520 한-호, 개도국 공급망 역량강화 프로젝트 추진 관리자 2025-11-10 87
3519 기후부-산업계, 탄소중립산업 육성 위해 손잡다 관리자 2025-11-10 66
3518 2025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지자체 6곳 선정… 지역 중심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 관리자 2025-11-10 104
3517 축산업과 농촌 상생, 온실가스 감축 방안, 재생에너지를 통해 찾다 관리자 2025-11-10 61
3516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브라질 벨렝에서 개막 관리자 2025-11-10 54
3515 해수부, 제30차 유엔기후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위한 국제협력 강화 관리자 2025-11-10 36
3514 공정하게 묻고, 실력으로 답하다!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 개최 관리자 2025-11-10 68
3513 성평등가족부, 해외 성별임금격차 공시제도 벤치마킹해 ‘공정한 일터’ 방안 모색 관리자 2025-11-10 45
3512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활성화방안 본격 모색 관리자 2025-11-10 35
3511 성평등가족부, 2025년 제4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 개최 관리자 2025-11-10 53
3510 노사발전재단, 대만노총과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협력 간담회 개최 관리자 2025-11-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