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심층 진단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문화 개선 사례 공유

담당부서 : 고용노동부


  • 비회원
  • 0
  • 313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8-16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8월 8일 포스코타워 역삼(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더원인사노무컨설팅(대표 김영미)에서 수행한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고용문화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확산방안을 토론했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한 아산신용협동조합(대표 이광희, 충남 아산)2022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서 성차별적 인사관리 및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 도를 계기로,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선정된 5개 단위신협(광안신협, 북서울신협, 전주중앙신협, 광주신안신협, 벌교신협)과 공동으로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다. 컨설팅을 통해 아산용협동조합을 포함한 6개 단위신협은 조직문화 유형, 리더구성원 교환관계*, 심리적 안정감, 남녀평등 문화 등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공통의 기준으로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성별에 따라 선호 직무 부여 기회가 불공정하다는 점을 주요 개선 이슈로 설정했다.

*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 Leader-Member Exchange): 리더와 구성원 간의 관계가 조직의 성과와 구성원의 만족도, 헌신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

 

아산신용협동조합이 조직 내 직무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여신·대출 직무의 절반을 여성 직원으로 배치하여 성차별을 해소한 사례를 컨설팅을 통해 전국 신협에 공유했다. 그 결과 ‘24.1월 광주신안신협이 조합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여신부분에 여성 근로자를 배치하는 사개선을 실행했다. 아울러 아산신용협동조합은 선호 직무에 대한 사내 공모제를 도입하고,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를 실행에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날 발표를 맡은 아산신용협동조합 김득수 인사실장은 “일터혁신 컨설팅의 객관적인 진단 도구를 통해 현재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변화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개선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 것은, 향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사례를 발표한 ㈜신성씨앤티(대표 김현구, 서울 금천구)는 방열 테이프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다. 기업은 높은 이직률과 낮은 조직 몰입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문화를 개선하고자 했다. 그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노사 모두가 공감하나 구체적인 개선 필요 사항이 무엇인지 요구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성씨앤티는 조직문화에 대한 명확한 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업은 전반적인 조직진단을 우선로 시행하고,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이슈 사항들을 도출하여 실질적 개선안을 마련했다. ㈜신성씨앤티는 컨설팅에서 개선방안으로 제시된 문화 캠페인과 정시퇴근 문화 활성화, 휴양콘도 및 건강검진 등 복지제도를 차례대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이직률이 2023년 35%에서 2024년 상반기 9.94%까지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작은 조직일수록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과 작은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노사 공동의 경험이 중요하다.”라며,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같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4.08.08 고용노동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44978&pageIndex=9&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8-16&endDate=2024-08-16&srchWord=&period=year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593 건설 분야 탄소중립의 길잡이…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 발간 관리자 2025-12-09 22
3592 학교와 지역이 기후·환경교육을 풍성하게 만든다… 성과 공유회 개최 관리자 2025-12-09 23
3591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암모니아를 통한 수소생산 상용화 가능해져 관리자 2025-12-09 24
3590 경제5단체-정부, 일자리 기회 확대 위한「청년 일자리 첫걸음 실천 선언」 관리자 2025-12-09 20
3589 산업안전 분야 노사정 첫 발걸음 “안전한 일터 위해 함께 나아가자” 관리자 2025-12-09 19
3588 산업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ESG)경영 분야 대학교육 혁신포럼 개최 관리자 2025-12-09 11
3587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효성 전면 강화 관리자 2025-12-09 13
3586 고용노동부, 동절기 건설현장 「한랭질환 및 중독·질식 예방」 철저 당부 관리자 2025-12-09 10
3585 공직사회 변화를 이끄는 조직문화 및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 관리자 2025-12-09 8
3584 산업계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효율 높였다… 에너지효율 향상 우수기업 19개 선정 관리자 2025-12-09 7
3583 일할 외국인, 일하는 외국인 모두숙련·안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확대 관리자 2025-12-09 10
3582 ‘국민·학계·정책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고용행정 데이터 연구생태계 구축’ 관리자 2025-12-09 4
3581 위험물 하역을 위한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명확히 한다 관리자 2025-12-09 4
3580 한미 산업·공급망 협력, 표준으로 뒷받침 관리자 2025-12-09 5
3579 고용노동부-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현장 산업보건 관리체계 점검’ 간담회 관리자 2025-12-09 6
3578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계기로 국제사회 민관 수소협력 강화 관리자 2025-12-09 5
3577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관리자 2025-12-09 4
3576 한-프랑스간 핵심광물·전기차 등 산업 협력 및 통상 현안 논의 관리자 2025-12-09 4
3575 육상풍력 경쟁력 강화에 범정부 역량 결집, 2030년 6GW 보급, 150원/kWh 이하 목표 관리자 2025-12-09 7
3574 K-뷰티 등 K-소비재 기업의 EU 환경규제 대응, 중기부가 돕는다. 관리자 2025-12-0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