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풍부한 칠레와 ‘그린수소’ 협력 강화

담당부서 : 산업통상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768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5-2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4.24.(월), 칠레 디에고 파르도(Diego Pardow) 에너지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후 한국-칠레 수소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미래의 핵심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였다.
 
칠레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안 본부장은 올해는 한국과 칠레가 FTA 체결에 서명한지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FTA 체결 이후 무역, 투자, 에너지, 광물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간 협력이 확장되고 있으며, 그간 협력성과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협력 등 신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언급하며, 특히 그린수소 생산에 강점을 가진 칠레와 수소차 등 수소 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이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칠레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국토를 기반으로 북부 지역에는 높은 일조량을 통한 태양광 경쟁력을, 남부 지역에는 높은 풍속을 통한 풍력 경쟁력 등 세계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경쟁력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와 청정수소 협력 가능성이 큰 국가이다. 또한,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수소전략을 발표하는 등 수소경제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칠레 진출 기회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와 칠레 에너지부는 ?한-칠레 수소협력 세미나?를 함께 개최하여, 양국의 수소 관련 정부 정책과 산업 현황을 공유하였다.
 
안덕근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작년 11월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어,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양국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 칠레 에너지부 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칠레가 추진 중인 그린수소 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칠레의 유망한 그린수소 생산 환경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지는 정책·산업 발표 세션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한국의 청정수소 인증제도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칠레 투자청은 칠레 수소산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설명하였으며,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차 기술과 성능을 홍보하는 등 양국의 정책과 산업현황을 공유하였다.
 
산업부는 논의된 의제들을 구체적인 성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칠레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칠 수소협력 세미나 개요>
◇ 일시/장소 : ‘23. 4. 24.(월) 15:30-17:00 / 포시즌스호텔 서울

◇ 참석자 : (한국)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H2KOREA, 현대차, 한국에너지공대 등 (칠레) 에너지부 장관, 외교부, 칠레투자청, 주한칠레대사관 등

?

(산업통상자원부, 2023.04.24)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64236&pageIndex=27&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2,A00033,A00031,A00015,A00012,A00013,A00032&startDate=2023-01-01&endDate=2023-05-19&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593 건설 분야 탄소중립의 길잡이…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 발간 New 관리자 2025-12-09 7
3592 학교와 지역이 기후·환경교육을 풍성하게 만든다… 성과 공유회 개최 New 관리자 2025-12-09 6
3591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암모니아를 통한 수소생산 상용화 가능해져 New 관리자 2025-12-09 9
3590 경제5단체-정부, 일자리 기회 확대 위한「청년 일자리 첫걸음 실천 선언」 New 관리자 2025-12-09 6
3589 산업안전 분야 노사정 첫 발걸음 “안전한 일터 위해 함께 나아가자” New 관리자 2025-12-09 7
3588 산업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ESG)경영 분야 대학교육 혁신포럼 개최 New 관리자 2025-12-09 3
3587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효성 전면 강화 New 관리자 2025-12-09 3
3586 고용노동부, 동절기 건설현장 「한랭질환 및 중독·질식 예방」 철저 당부 New 관리자 2025-12-09 1
3585 공직사회 변화를 이끄는 조직문화 및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 New 관리자 2025-12-09 1
3584 산업계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효율 높였다… 에너지효율 향상 우수기업 19개 선정 New 관리자 2025-12-09 2
3583 일할 외국인, 일하는 외국인 모두숙련·안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확대 New 관리자 2025-12-09 0
3582 ‘국민·학계·정책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고용행정 데이터 연구생태계 구축’ New 관리자 2025-12-09 0
3581 위험물 하역을 위한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명확히 한다 New 관리자 2025-12-09 0
3580 한미 산업·공급망 협력, 표준으로 뒷받침 New 관리자 2025-12-09 0
3579 고용노동부-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현장 산업보건 관리체계 점검’ 간담회 New 관리자 2025-12-09 0
3578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계기로 국제사회 민관 수소협력 강화 New 관리자 2025-12-09 1
3577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New 관리자 2025-12-09 1
3576 한-프랑스간 핵심광물·전기차 등 산업 협력 및 통상 현안 논의 New 관리자 2025-12-09 1
3575 육상풍력 경쟁력 강화에 범정부 역량 결집, 2030년 6GW 보급, 150원/kWh 이하 목표 New 관리자 2025-12-09 4
3574 K-뷰티 등 K-소비재 기업의 EU 환경규제 대응, 중기부가 돕는다. New 관리자 2025-12-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