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출연연 어벤져스' 뭉친다

담당부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생산성본부
  • 0
  • 508
  • 0
  • 0
  • Print
  • 상태: 노출
  • 07-0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29일(목) 수소 분야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수소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임무와 연계한 출연연의 역할과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2회 국가전략기술(수소 분야)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토론회(포럼)’은 기술패권경쟁과 공급망 구도 재편 움직임 등으로 인하여 과학기술이 경제·안보 등 우리나라의 생존과도 직결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전략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국가 차원의 육성·확보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4월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수소 분야에 대해 토론회(포럼)를 개최하였다.


수소는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이자, 우리나라의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주요 전략기술이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로,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50년 경에는 시장 규모가 약 2조 60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전체 수소 생산량 중 약 78%를 청정수소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동·동남아 등도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수소 경쟁에 동참하는 글로벌 추세 속에서 수소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전주기에 걸쳐 국가적 목표를 설정하고, 임무중심 R&D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에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타워인 과학기술혁신본부는 ‘10MW(10메가와트)급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 수소공급 분야 로드맵을 작년 11월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수소 분야를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여 ▲수전해 생산, ▲수소 저장·운송, ▲연료전지·발전 전주기에 걸친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수소 분야의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조정·검토하는 기술조정위원회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기관별 발제와 전문가 토의로 진행되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은 발제에서 출연연들이 기관별 임무에 따라 수행해오던 수소 분야 연구개발을 국가 임무와 연계하여 정립하는 방안, 산업계·학계와의 협업 방안 등을 담은 ‘수소 분야 출연연 역할·체계’에 대해 발표하였다.


에기연은 발표에서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22.11)에 따라 수립된 국가적 임무·목표*와 연계하여 수소 전주기에 대해 3대 핵심가치를 도출하였으며, 그에 따라 출연연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설정하였다.
* (임무) 대규모 수소의 경제적 생산 및 안전 공급, (목표) 10MW급 수전해 시스템 개발


핵심가치

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자립화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고도화

수소 활용기술 초격차 확보

출연연 역할

수소 생산시스템 실증 및 성능 고도화

핵심요소기술 국산화 및 시스템 검증

연료전지·발전시스템
핵심요소기술 개발·실증

관련 출연연
(예시)

에기연, KIST,
기계연, 화학연, 재료연 등

건설연, 기계연, 생기원, KIST 등

에너지연, 기계연,
KIST, 생기원 등

※ 향후 논의를 통해 변동 가능


이어지는 전문가 토의에서는 성영은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남기태 서울대 교수, SK E&S, 포스코홀딩스, 두산퓨얼셀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의 방향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임무·역할, 연구현장 및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수소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아직 학계와 연구계의 역할이 크며, 산·학·연이 국가적 임무와 연계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분야”라고 말하며, “수소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 출연연의 역할과 체계를 정립하고, 핵심기술들을 신속히 확보해 산업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6.29)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77826&pageIndex=6&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07,A00002,A00033,A00014,A00031,A00009,A00008,A00015,A00012,A00019,A00001,A00013,A00023,A00032&startDate=2023-06-26&endDate=2023-06-30&srchWord=&period=direct

ESG 정책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593 건설 분야 탄소중립의 길잡이…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 발간 New 관리자 2025-12-09 7
3592 학교와 지역이 기후·환경교육을 풍성하게 만든다… 성과 공유회 개최 New 관리자 2025-12-09 6
3591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암모니아를 통한 수소생산 상용화 가능해져 New 관리자 2025-12-09 9
3590 경제5단체-정부, 일자리 기회 확대 위한「청년 일자리 첫걸음 실천 선언」 New 관리자 2025-12-09 6
3589 산업안전 분야 노사정 첫 발걸음 “안전한 일터 위해 함께 나아가자” New 관리자 2025-12-09 7
3588 산업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ESG)경영 분야 대학교육 혁신포럼 개최 New 관리자 2025-12-09 3
3587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효성 전면 강화 New 관리자 2025-12-09 3
3586 고용노동부, 동절기 건설현장 「한랭질환 및 중독·질식 예방」 철저 당부 New 관리자 2025-12-09 1
3585 공직사회 변화를 이끄는 조직문화 및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 New 관리자 2025-12-09 1
3584 산업계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효율 높였다… 에너지효율 향상 우수기업 19개 선정 New 관리자 2025-12-09 2
3583 일할 외국인, 일하는 외국인 모두숙련·안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확대 New 관리자 2025-12-09 0
3582 ‘국민·학계·정책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고용행정 데이터 연구생태계 구축’ New 관리자 2025-12-09 0
3581 위험물 하역을 위한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명확히 한다 New 관리자 2025-12-09 0
3580 한미 산업·공급망 협력, 표준으로 뒷받침 New 관리자 2025-12-09 0
3579 고용노동부-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현장 산업보건 관리체계 점검’ 간담회 New 관리자 2025-12-09 0
3578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계기로 국제사회 민관 수소협력 강화 New 관리자 2025-12-09 1
3577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New 관리자 2025-12-09 1
3576 한-프랑스간 핵심광물·전기차 등 산업 협력 및 통상 현안 논의 New 관리자 2025-12-09 1
3575 육상풍력 경쟁력 강화에 범정부 역량 결집, 2030년 6GW 보급, 150원/kWh 이하 목표 New 관리자 2025-12-09 4
3574 K-뷰티 등 K-소비재 기업의 EU 환경규제 대응, 중기부가 돕는다. New 관리자 2025-12-09 6